“SUV 운전이 즐거워진다”…와인딩코스 달리기 좋은 7종

자동차 뉴스 / 조윤주 기자 / 2026-04-08 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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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의 공식이 바뀌고 있다. 한때는 실용성을 위해 주행 성능을 일정 부분 포기해야 하는 차종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이야기가 다르다. 높은 시야와 넉넉한 공간은 기본, 여기에 운전의 즐거움까지 더한 모델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SUV 시장의 흐름이 패밀리카를 넘어, 운전자 중심의 주행 감각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더 이상 ‘편한 차’에만 만족하지 않는다. 일상에서도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와인딩 로드에서는 적극적인 주행 성격을 원한다.

 

진정한 의미의 ‘재미있는 SUV’는 단순히 출력이 높은 모델을 의미하지 않는다. 스티어링의 정확성, 코너링 시 차체 반응, 노면을 읽어내는 서스펜션, 그리고 운전자와 차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감각이 핵심이다. 특히 일상적인 속도에서도 이러한 요소를 체감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이런 기준에서 최근 주목할 만한 모델 7종을 살펴봤다.

 

 

1. 포르쉐 마칸 GTS 전기 모델은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대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스포츠 에어 서스펜션, 토크 벡터링, 후륜 조향 시스템을 갖춰 전동화 시대에도 포르쉐 특유의 주행 감각을 유지한다.

 

2. 포르쉐 카이엔 GTS는 보다 여유로운 접근이 돋보인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정교한 섀시 세팅을 통해, 강력한 성능과 균형 잡힌 주행 질감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3. BMW X3 M50 xDrive는 성능과 균형의 접점을 잘 짚은 모델이다. 393마력 직렬 6기통 엔진과 완성도 높은 서스펜션 세팅으로 안정성과 민첩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4. 제네시스 GV70 3.5T 스포츠는 국산 브랜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375마력 V6 엔진과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형 서스펜션을 바탕으로 럭셔리와 주행 성능을 모두 잡았다.

 

 

5. 아우디 SQ5는 일상과 스포츠 주행 사이에서 균형을 이룬다. 362마력 출력과 적응형 서스펜션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6. 메르세데스-AMG GLC 43은 보다 공격적인 성향이 특징이다. 416마력의 출력과 후륜 조향 시스템을 통해 민첩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한다.

 

 

7. 미니 JCW 컨트리맨 ALL4는 경쾌함 그 자체다. 312마력 출력과 빠른 반응성으로 SUV에서도 ‘미니다운’ 주행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최근 SUV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 경험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실용성과 주행 성능, 그리고 감성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제 SUV는 일상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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