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명 중 8명”… 현대차, ‘N’ 걸고 서울서 레이싱 결승전

업계소식 / 조채완 기자 / 2026-08-31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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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모바일 레이싱 게임 ‘레이싱 마스터(Racing Master)’와 손잡고 모바일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한다. 콘솔·PC 중심이었던 현대 N의 심레이싱 활동을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해 젊은 게임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오는 9월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현대 N x 레이싱 마스터 컵(Racing Master Cup)’ 오프라인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게임 e스포츠 서울(GES)’ 기간에 열리는 e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동남아시아, 홍콩·마카오·대만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서울에 모여 아시아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결승에는 4개 지역 대표 선수 8명이 출전한다. 앞서 지난 7월 23일부터 약 두 달간 각 지역에서 진행된 온라인 예선과 토너먼트에는 지역별로 총 4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

 

▲ <출처=현대자동차>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달러(약 140만 원)와 게임 내 보상 등이 제공되며, 8명의 결승 진출자 전원에게 순위에 따른 상금과 특별 보상이 지급된다.

 

특히 이번 결승전에서는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의 대표 모델인 아반떼 N이 공식 경기 차량으로 활용된다. 현대 N 차량이 글로벌 모바일 레이싱 게임 e스포츠 대회의 공식 경기차로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 N x 레이싱 마스터 컵’은 현대차와 레이싱 마스터가 처음으로 진행하는 공식 e스포츠 협업 프로젝트다. 현대차는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 N의 고성능 브랜드 철학과 모터스포츠 DNA를 모바일 심레이싱 환경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레이싱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이싱 마스터는 글로벌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4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100종 이상의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에는 현대차의 아이오닉 5 N, 벨로스터 N, 아반떼 N, 투싼 N 라인, N 비전 74 등 현대 N 및 N 라인 차량도 구현돼 있다.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와 레이싱 마스터는 GES가 열리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공동 전시 부스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현대 N 차량을 활용한 ‘랩타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속에 구현된 서울 도심 서킷과 국내 유명 관광지를 기반으로 제작된 가상 코스에서 현대 N 차량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현장 이벤트와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현대차는 모바일 게임 속 디지털 레이싱과 실제 모터스포츠 문화를 연결해 미래 모빌리티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9월 20일에는 현대차의 대표 심레이싱 e스포츠 대회인 ‘현대 N Virtual Cup’의 개막전인 1라운드 경기를 GES 현장에서 개최한다.

 

박준우 현대자동차 N매니지먼트실 상무는 “이번 협업은 기존 콘솔·PC 중심의 심레이싱 활동을 모바일 영역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대 N은 앞으로도 다양한 게임 플랫폼을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저변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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