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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싼타페 클럽> |
현대차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의 새로운 스파이샷이 등장했다. 이번에는 위장막 사이로 전·후면 조명 디자인이 비교적 뚜렷하게 포착되면서 현행 모델과 크게 달라질 외관의 윤곽이 드러났다.
자동차 커뮤니티 ‘싼타페 클럽’에 등장한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큰 변화는 조명이다. 현행 5세대 싼타페를 상징했던 ‘H’ 형태의 주간주행등 대신 전면을 길게 가로지르는 수평형 LED 라이트와 양쪽 끝에 배치된 세로형 주간주행등(DRL)이 적용될 전망이다. 헤드램프는 그보다 아래쪽에 자리하는 분리형 구조다.
후면부 변화는 더욱 눈에 띈다. 현행 싼타페는 테일램프를 범퍼 가까이 낮게 배치해 출시 초기부터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부분변경 모델에서는 테일램프를 차체 양쪽으로 올리고 세로형으로 바꾸는 한편, 좌우를 연결하는 수평형 LED 요소를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 번호판 위치 역시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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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싼타페 클럽> |
전체적인 디자인은 현행 모델의 박시한 차체를 유지하면서 세부 요소를 한층 정돈하는 방향이다. 기존의 두껍고 복잡한 전면부 대신 슬림한 조명과 새로운 그릴, 수평적인 장식을 적용해 차체가 더 넓어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현대차가 넥쏘 등에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의 영향도 예상된다. 현대차는 2024년 공개한 이니시움 콘셉트를 시작으로 아트 오브 스틸을 선보였고, 이후 신형 넥쏘에 이를 구체화했다. 금속 소재 특유의 강인함과 정제된 면 처리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변화는 싼타페의 가장 논쟁적인 부분이었던 후면 디자인을 크게 손보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낮게 자리했던 H형 테일램프가 위쪽으로 이동하면 시각적인 무게 중심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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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출처=싼타페 클럽> |
반면 각진 루프라인과 넓은 테일게이트 등 싼타페 특유의 실용적인 차체 구조는 상당 부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완전히 다른 SUV로 바꾸기보다는 현행 모델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조명과 범퍼, 그릴 등을 중심으로 인상을 바꾸는 방식이다.
현행 모델의 박시한 실루엣은 유지하면서 가장 논란이 컸던 전·후면 조명을 완전히 바꿀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부분변경은 일반적인 페이스리프트보다 훨씬 큰 디자인 변화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의 정확한 공개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올해 말에서 2027년 초 사이에 공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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