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하이브리드 미국 상륙하나… 결정적 단서 포착

스파이샷 / 조윤주 기자 / 2026-08-20 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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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K5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출처=carbuzz>

 

기아가 K5 페이스리프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지금까지 판매하지 않았던 K5 하이브리드가 투입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등 경쟁 모델과의 격돌이 예상된다.

 

최근 미국에서 시험 주행 중인 신형 K5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애리조나와 네바다 사막에서 고온 테스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관뿐 아니라 차량 하부에서도 중요한 변화가 확인됐다.

 

▲ 기아 K5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출처=carbuzz>

 

특히 하부에서는 선명한 주황색 고전압 케이블이 발견됐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에 사용되는 고전압 배선은 안전을 위해 주황색 피복을 적용한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 차량은 하이브리드 모델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기아는 국내 등 일부 시장에서 이미 K5 하이브리드를 판매하고 있다. 현행 모델은 2.0ℓ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92마력을 낸다. 반면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하지 않았다.

 

▲ 기아 K5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출처=carbuzz>

 

현재 미국 중형 세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혼다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을 운영하고 있으며, 토요타의 경우 현행 세대 캠리부터 전 라인업을 하이브리드로 구성했다. 현대차 쏘나타 역시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한다.

 

연비 차이도 크다. 미국 사양 쏘나타는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가 약 13.6km/ℓ인 반면 하이브리드는 약 21.7km/ℓ까지 높아진다.

 

▲ 기아 K5 하이브리드 스파이샷 <출처=carbuzz>

 

이 밖에 신형 K5는 외관·실내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새로운 프런트 펜더와 은색 하단부 트림이 확인됐고, 타이거 노즈 디자인도 달라질 전망이다. 실내에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 캠리가 하이브리드 전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K5까지 가세한다면 미국 중형 세단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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