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단종? 현대차가 비밀리에 생산량 줄이고 있다는 ‘이 모델’

세계자동차뉴스 / 조채완 기자 / 2026-01-30 17:4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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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싼타크루즈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의 생산을 조기에 종료할 가능성이 커졌다. 본래 2027년까지 생산이 이어질 예정이었으나, 판매 부진과 재고 증가를 이유로 계획이 앞당겨지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 싼타크루즈 <출처=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는 2021년 출시 이후 ‘유니바디(승용차 기반) 픽업트럭’이라는 형태를 앞세웠지만, 시장에서는 기대만큼 인기를 끌지 못했다. 경쟁 모델인 포드 매버릭이 2025년에 15만 5,051대 판매된 반면, 싼타크루즈는 2만 5,499대에 그치면서 판매 격차가 6배 수준으로 벌어졌다.

 

▲ 싼타크루즈 <출처=현대자동차>

 

외신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일부 딜러에는 5개월 치 이상의 재고가 쌓였다고 알려졌다. 현대차역시 2026년 1분기부터 생산량을 약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있으며, 조기에 생산을 종료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내부 소식도 전해진다.

 

▲ 싼타크루즈 <출처=현대자동차>

 

또한, 현대차는 단종시키는 것을 넘어 미국 시장을 위한 새로운 대형 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업계에서는 바디-온-프레임 기반의 중형 트럭을 2029년 선보일 예정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출시 이후에는 포드 레인저, 토요타 타코마, 쉐보레 콜로라도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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