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열 에어백 결함… 현대 팰리세이드 57만 대 리콜

세계자동차뉴스 / 조채완 기자 / 2026-01-30 16: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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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팰리세이드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2020~2025년형 팰리세이드 약 57만 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원인은 3열 측면 커튼 에어백의 결함이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전복 사고 등의 충돌 상황에서 3열 탑승자의 부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3열 좌석은 일반적으로 어린이나 작은 탑승자가 앉는 공간으로, 안전 문제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 팰리세이드 <출처=현대자동차>

 

이번 리콜은 NHTSA가 2025년형 팰리세이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서 시작됐다. 충돌 테스트 결과, 3열 좌석에 있던 머리 모형의 움직임이 안전 기준을 넘어선 것이다. 현대차는 이후 자체 규정 준수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유사한 문제가 나타나면서 이번 리콜을 결정했다.

 

현대차는 소유주 비용 부담 없이 리콜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다만, 보증 기간이 만료된 모델이 포함돼 있어, 일부는 조치가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 팰리세이드 <출처=현대자동차>

 

리콜에 대한 안내는 3월 말까지 이어지며, 소유주는 NHTSA 홈페이지에서 VIN 번호를 확인해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를 확인 가능하다.

 

한편, 새로 출시된 2026년형 팰리세이드는 이번 리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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