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자 옷 두꺼우면 스스로 온도 낮추는 車

자동차 뉴스 / 황수아 / 2021-08-30 16: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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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탑승자의 체온과 옷 두께를 감지해 실내 온도를 최적화하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기본적으로 이 시스템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탑승자의 신체 및 실내 온도를 판독하는 기술과 성별, 체형, 입고 있는 옷 등을 고려해 체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도록 설계됐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조 시스템이 송풍구에서 나오는 공기의 흐름, 방향, 순환, 온도 등을 결정한다. 예를 들어 아주 두꺼운 옷을 입고 차에 탑승한다면 공조 시스템이 운전자가 두꺼운 옷을 입은 것을 파악하고,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는 방식이다.

다만, 아직은 특허 공조 시스템이 실제 생산차에 반영될지는 알 수 없으며, 페라리가 특허를 선점하기 위해 출원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듀얼 존 실내 온도조절 시스템이 공조 시스템의 판도를 바꿨듯이, 이 아이디어도 새로운 판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페라리의 특허는 탑승자에게 가장 적당한 온도를 알아내고, 이들을 편안한 상태로 유지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페라리의 이번 특허에서 한 가지 의문은 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것인지, 아니면 운전자가 원할 때만 활성화되는 것인지에 관한 부분이다. 

운전자가 때때로 컨디션 조절을 위해 평상시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는 등 일반적인 것을 원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기능을 사용하면 굳이 수시로 온도를 조절할 필요 없이 알아서 언제나 적절한 온도를 유지할 것이기 때문에 매우 편안할 것으로 보인다.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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