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후 중고 가치 최악인 전기차 TOP 8

신차 / 박도훈 기자 / 2020-10-03 14: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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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물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신기술을 쫓는 얼리어답터(새로운 제품을 다른 사람보다 먼저 접하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비싸더라도 그 비용을 부담하기도 한다. 그런 제품 중 하나가 전기차다.

미국 중고차 정보사이트 아이씨카닷컴(iSeeCars.com)은 구입 3년 후 감가상각이 가장 큰 전기차를 분석했다. 아이씨카닷컴은 ”전기차는 일반 차량보다 더 많이 가치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는 새 차를 구입할 대 적용된 세금 공제가 고려되는 것도 원인”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EV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소비자들이 느끼는 전기 주행거리 부족, 공공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감가상각에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아이씨카닷컴은 그중에서도 감가상각이 가장 큰 전기차 8대를 골랐다. 

 


8. 테슬라 모델3 
평균 3년 후 중고차 가격 - $41,734 (4,879만 원) 
감가상각률- 10.2% 

모델3는 시장에서 처음 출시됐을 때만 해도 엄청난 대기자 명단을 자랑했고, 현재도 높은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목록 중 가장 느린 감가상각률을 보였다.  

 


7. 테슬라 모델X  
평균 3년 후 중고차 가격 - $69,070 (8,074만 원) 
감가상각률- 33.9% 

모델 X는 팔콘 도어가 인상적인 3열 전기 SUV다. 하지만 앞의 모델3와 비교하면 감가상각률 차이가 상당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6. 테슬라 모델S 
평균 3년 후 중고차 가격 - $59,246 (6,925만 원) 
감가상각률- 36.3% 

모델 S는 테슬라의 가장 오래된 모델인 만큼 테슬라 내에서 감가상각률이 가장 큰 모델로 꼽혔다. 하지만 타사의 EV와 비교하면 감가상각률이 낮은 편이다. 아이씨카닷컴은 “테슬라의 무선 통신 업데이트 방식 덕분에 구형 차량이라고 하더라도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5. 쉐보레 볼트 
평균 3년 후 중고차 가격 - $22,695 (2,653만 원) 
감가상각률- 47.5% 

볼트는 소유 3년 만에 원래 가치의 절반 가까이를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외신 오토블로그는 “볼트는 200마일(321km) 이상의 주행 거리를 갖춘 훌륭한 전기 해치백”이라며 “중고로 구입할 경우 가격 면에서 더욱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4.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평균 3년 후 중고차 가격 - $18,532 (2,166만 원) 
감가상각률- 47.7% 

아이오닉은 전기 주행 거리 124마일(200km)을 갖춘 모델로 앞서 살펴본 볼트보다 출시 가격이 조금 더 낮다.  

 


3. 기아 쏘울 EV 
평균 3년 후 중고차 가격 - $14,862 (1,737만 원) 
감가상각률- 58.7% 

쏘울 EV는 꾸준한 감가상각을 이어가고 있다. 50% 감가상각 선을 깬 첫 차량이며 전기차 감가상각의 평균인 59.2%보다 더 감가상각이 낮은 편이다. 

 


2. 닛산 리프 
평균 3년 후 중고차 가격 - $13,197 (1,542만 원) 
감가상각률- 60.2% 

리프는 초기 구매 당시 가격이 높지 않다는 점이 낮은 중고 가격을 설명해 준다. 시장에서 가장 낮은 가격의 중고 EV를 고려하고 있다면 리프가 그중 하나다. 테슬라보다 만족도나 전기 주행거리 면에서 뒤떨어지지만, 중고 모델로는 만족스러울 것이라는 평을 받는다.  

 


1. BMW i3 
평균 3년 후 중고차 가격 - $21,432 (2,505만 원) 
감가상각률- 60.4% 

i3는 테슬라와 경쟁할 수 있을 것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BMW 마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진 못했다. 하지만 오토블로그는 “i3는 현대적인 스타일과 넓고 통풍이 잘 되는 인테리어가 장점이며 가볍게 사용하기 좋은 EV”라고 평가했다. 

 

더드라이브 /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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