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내연기관 엔진 개발을 중단하고 전기차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로이터 등 외신들은 현대차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가 전기차에 투자할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연소 엔진 모델의 수를 줄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현대차 최고 경영진에 의해 이 같은 전략이 최종 승인됐으며, 이번 조치로 인해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모델이 절반 이하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 소식통은 정확한 일정에 대해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는 중요한 사업상 조치”라며 “무엇보다도 연구개발 자원을 모터, 배터리, 연료전지 등에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연소 엔진 모델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배터리 전기차의 공급을 늘리겠다고 꾸준히 얘기해왔다.
현대차는 2040년 완전 전기화를 목표로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배터리 EV 제품을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를 거느린 현대차 그룹은 우선 오는 2025년까지 연간 약 100만 대의 EV를 판매해, 전 세계 EV 시장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체는 또 다른 현대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대차는 내연기관차 파워트레인 개발을 중단했다고 밝혔다”면서 “이는 화석연료차의 도태를 의미하며 완전 전기화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전기차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라고 전했다.

이미 PSA 그룹은 스텔란티스를 설립하기 직전 더 이상 연소 엔진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다임러도 최근 연소 엔진을 개편하고 자사의 새 모델은 모두 전기화할 것이라 말했다. 또한 볼보, 포드, GM, 재규어 등도 2030년까지 BEV 전용 브랜드가 될 것을 약속했다.
매체는 “현대차의 소식통이 향후 6개월 내에 전기 모델로 전환하기 위한 모든 전략이 마무리될 것이라 전했다”면서 “이는 앞으로 어느 정도의 내연기관차를 남길 것인지에 큰 영향을 미칠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현대차는 2021년까지 중국 내 가솔린 모델 수를 21개에서 14개로 줄이는 한편, 2022년부터는 매년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co.kr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