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승차감 같다” 신형 테슬라 모델3 놓고 온라인서 갑론을박

자동차 뉴스 / 조창현 기자 / 2026-10-05 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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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제공>

 

신형 테슬라 모델3의 승차감을 두고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일부 운전자는 노면 충격이 차체로 그대로 전달된다며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반면, 신형 ‘하이랜드’는 이전 세대보다 승차감이 크게 개선됐다는 반론도 나왔다.

 

최근 디시인사이드 자동차 갤러리에는 ‘모델3 신형 승차감 진짜 겁나 구리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최신형 모델3을 타본 뒤 “단순히 딱딱한 스포츠 서스펜션 느낌이 아니라 충격이 그대로 들어오는 느낌”이라며, 차가 노면 충격을 제대로 걸러내지 못하고 흔들리는 느낌이 강했다고 주장했다.

 

댓글에서도 혹평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테슬라 Y는 1톤 포터랑 승차감이 비슷하다”고 했고, 다른 이용자는 “포터랑 승차감이 유사하다”고 표현했다. 또 “비슷한 가격대 차량과 비교하면 중하위 수준”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 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제공>

 

반면 “하이랜드는 승차감이 좋아진 것으로 유명하다”, “구형보다 훨씬 낫다”는 반론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해외 전문매체들의 평가 역시 ‘구형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노면에 따라 단단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쪽에 가깝다.

 

테슬라는 2024년 모델3 ‘하이랜드’를 내놓으면서 서스펜션 지오메트리와 부싱, 스프링, 댐퍼를 손봤다. 특히 일부 트림에는 주파수 감응형 댐퍼를 적용해 충격 흡수 성능을 개선했다.

 

일부 외신은 신형 모델3가 이전보다 훨씬 정제되고 편안해졌으며, 특히 뒷좌석에서 충격이 크게 줄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노면 이음매에서는 차체가 앞뒤로 출렁이는 느낌이 남고, 일부 큰 충격에서는 서스펜션이 바닥을 치는 듯한 느낌도 있다고 지적했다.

 

▲ 테슬라 모델3 <사진=테슬라 제공>

 

반면 다른 외신은 “단단하지만 거칠지는 않다”라고 평가했고, 특히 18인치 휠과 두꺼운 타이어를 장착한 기본형은 꽤 쾌적한 승차감을 보인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신형 모델3의 승차감은 구형보다 분명 개선됐지만, 휠과 타이어 크기, 트림별 댐퍼 구성, 노면 상태에 따라 체감 차이가 큰 편이다. 특히 포트홀이나 도로 이음매가 많은 국내 환경에서는 해외의 매끈한 도로보다 단단한 특성이 더 두드러질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에서 나온 ‘포터 수준’이라는 평가는 과장된 개인 체감에 가깝지만, 모델3의 승차감이 모든 운전자에게 편안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해외 평가와 어느 정도 맞닿아 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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