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가 친환경의 핵심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 2017-08-07 11:30:52
친환경차 3총사는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를 말한다. 약 120년의 역사를 지닌 내연기관차는 아직도 주력 모델로서 핵심적인 위치와 점유율을 지키고 있으나 국제적 환경 규제 조건의 한계성으로 점차 예전의 모습이 잃어가고 있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양산 모델도 출시되고 있으나, 개인 판매는 없고 리스 등 아직은 공공적인 성격이 크다. 가장 기본적인 조건인 수소의 생산, 저장, 이동 등 여러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역시 궁극의 차종임에는 확실하나 해결하여야 할 과제가 많다는 측면에서 전기차와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해결과제가 많다.
아직 미미한 수준이고 우려할 만한 수치는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증가 속도는 기하급수적이고, 향후 기대 수치가 매우 높다는 것은 중요한 변수다. 따라서 친환경차 3총사는 내연기관차와 일정 부분 중첩되면서 수십 년간 치열하게 점유율 전쟁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장 대두되는 차종이 바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이하 PHEV)다.
여기에 글로벌 에너지 회사의 입장에서는 연료탱크가 없는 전기차를 선호할 입장이 아니며, 소비자도 아직은 내연기관차 대비 불편한 부분이 많다는 측면에서 부정적인 시각이 크다. 물론 이러한 흐름도 완전한 무공해성과 기술 개발 측면, 재활성화 측면에서 모두 해소될 것이라 예상할 수 있으나, 아직 속마음이 탐탁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단점이 많고 해결과제가 많은 것이 전기차라 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PHEV가 출시되고 있고 작년에 이미 10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국내 시장에서는 훌륭한 차종이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개점휴업 상태라 할 수 있다. 완전한 친환경차로 가는 길목에서 중요한 연결고리를 하는 차종으로 필자도 예전에 이 차종의 장점을 부각하면서 중요성을 종종 언급하기도 했다.
PHEV는 특성상 일반적인 출퇴근 시 배터리로만 40~50Km 정도 운행이 가능하고 주말 교외 나들이 등을 할 때에만 한두 번 엔진이 가동되는 최고의 친환경성을 보유해 전기차에 육박할 정도로 친환경성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대비 보조금 지원이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은 분명히 개선돼야 한다.
또한 PHEV에 대한 원리나 장점을 모르는 소비자가 많은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통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최근에 설치를 극대화하고 있는 공공용 충전기의 경우도 전기차 일변도의 급속충전기 뿐만 아니라 공공용 완속충전기 보급을 확산시켜 PHEV도 함께 겸용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다변화시켜주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
PHEV는 분명히 중요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현실적으로 적을 없애고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최적의 현실적인 차종이라 할 수 있다. 정부에서도 조속히 상기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친환경화를 앞당기는 차종으로 PHEV를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는 열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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