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던 ‘한솥 H’ 버린 싼타페, 더 큰 H가 온다고?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co.kr | 2025-10-14 22:57:41
한때 주간주행등에 적용한 에이치(H) 자가 한솥도시락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현대차 싼타페가 달라진다. 보다 큰 ‘H’자를 적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신차 예상도를 전문으로 하는 유튜버 ‘갓차’와 자동차 유튜버 ‘고딩의 자동차 이야기’는 최근 각각 자신의 유튜브에 신형 싼타페 예상도를 선보였다.
흥미로운 것은 비슷한 시기에 두 유튜버가 선보인 예상도가 모두 대형 ‘H’자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했다는 점이다.
우선 갓차 예상도를 보면 차세대 싼타페는 일단 전면부를 호쾌하게 가로지르는 수평형 램프 라인을 적용했다.
또 이 라인을 따라 양 끝에 수직형 주간주행등을 길게 배치했다. 결국, 수평형 램프 라인과 수직형 주간주행등을 합쳐보면 ‘H’자 형태를 입체적으로 배치한 모습이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현재 시판 중인 싼타페보다 훨씬 거대하고 각진 형태를 적용할 것으로 봤다. 단단하고 웅장한 SUV의 본질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이다.
재미있는 건 고딩의 자동차 이야기가 공개한 싼타페 후면 예상도다. 그의 예상도를 보면 테일램프를 차체를 완전히 가르는 형태로 디자인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테일램프의 양 끝단엔 다시 수직 형태의 세로줄 2개를 배치해 H자 형상을 보여준다. 전면부의 초대형 H자와 통일감을 이루는 대목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의 유기적인 곡선을 버리고, 차폭을 최대한 활용하는 직선 기반의 박스형 실루엣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이 유튜버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차세대 싼타페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H자를 광폭 형태로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의 정체성을 살리면서도 ‘한솥 에디션’이란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 전망이다.
일부 업계에서는 “광폭 H자를 차체 전후방에 적용하면 차체가 전반적으로 커 보이는 효과가 있고, 쏘렌토, 팰리세이드 등과 디자인적 차별성도 확실해져 싼타페가 애매한 포지셔닝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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