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환 신부, ‘만남에는 우연이 없다’
김윤기
auto@thedrive.co.kr | 2019-04-15 19:58:22
지정환 신부의 생전 발언이 다시금 대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지난 2016년 한국 치즈산업을 발전시킨 공을 인정받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바 있다.
지난해 그는 한 언론 매체와 인터뷰에서 “벨기에에 계신 부모님에게 치즈공장을 지어야 하니 좀 도와달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아버지가 ‘그렇게 치즈를 싫어하더니 제정신이냐’고 되물었다”고 그때 상황을 떠올렸다.
본인이 치즈를 좋아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직접 제조법을 배우기 위해 유럽을 찾아갔다. 모두가 비웃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임실 마을에 치즈 제조법 전파에 성공했다.
그러던 중 나이 마흔에 다발성신경경화증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다. 그럼에도 중증장애인을 위한 재활까지 더욱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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