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뒤쪽이 없는 플랫 베드 트럭 버전도 나온다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5-02-24 19:29:40
기아 전기 픽업트럭 PV5의 플랫 베드 트럭 버전이 포착됐다. PV5의 공식 데뷔를 코앞에 두고 상업용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 만한 예상치 못한 변형 모델의 등장이다.
PV5 픽업은 단일 모터 및 듀얼 모터 구성으로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픽업은 상업용 고객을 위한 설계로 이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제작됐다. 또한, 기아 e-CCPM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나, 기술적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오는 27일에 글로벌 공개를 통해 PV5의 첫 번째 모습을 확인하게 될 예정이다.
기아는 지금까지 승객 밴과 화물 밴 버전만을 선보였으나, 이번 프로토타입은 소형 플랫베드 트럭이며, 이 차가 출시될 경우 PV5는 모든 전기차 분야를 아우르게 된다.
변형된 프로토타입은 유럽에서 진행 중인 혹한기 테스트 중 외신 카스쿱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전면부는 가려져 있으나, PV5 밴 버전과 대체로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LED 주간주행등을 역시 가려졌으나, 차체 하부에 자리한 헤드램프는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로토타입은 밴과 동일한 소형 후드와 사이드미러, 그리고 A필러 뒤의 동일한 소형 코너 창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친숙한 디자인은 밴과 동일한 도어와 측면 창으로 이어지나, 지금까지 기아가 공개한 PV5 모델들이 밴인 반면, 이번 프로토타입은 후방 승객실을 포기하고 대신 대형 적재함을 채택한 모습이다.
분명히 화물용 차량 고객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이 PV5는 전면 캡 뒤에 케이지를 갖추고 있으며, 적재함의 길이는 최소 1.5m 이상으로 보인다. 적재함은 후륜 차축선 너머로 훨씬 길게 뻗어 있으며, 대량의 짐을 운반해야 하는 이들에게 매우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아직 배터리 팩의 크기와 출력 등 PV5의 주요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초기 모델은 전륜에 소형 전기 모터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다른 버전은 후륜에도 전기 모터를 추가로 장착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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