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더링 공개된 GV90…결국, 디자인 이렇게 나온다

제네시스 GV90 코치 도어, 美 사양 포착…플래그십 전기 SUV 윤곽 드러나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5-04 18:07:17

▲ 제네시스 GV90 코치 도어 모델 렌더링 <출처=@KindelAuto>

 

최근 양산형에 가까운 미국 사양 제네시스 GV90 코치 도어 모델의 스파이샷이 공개된 데 이어, 이를 기반으로 한 예상 렌더링이 등장했다.

 

해외 기반 인스타그램 @KindelAuto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번 이미지는 24인치 휠과 메탈릭 그린 컬러가 적용된 프로토타입을 토대로 제작됐으며, 최종 디자인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앞서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두터운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길고 매끈한 실루엣과 플러시 타입 도어, B필러를 제거한 구조 등을 예상할 수 있다. 이는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과감한 설계다.

 

▲ 제네시스 GV90 코치 도어 모델 <출처=@KindelAuto>

이는 공개된 특허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제네시스는 B필러가 없는 차량을 위한 도어 실링 구조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적 완성도를 확보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면부는 정교한 MLA(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헤드램프를 차체와 자연스럽게 통합된 형태로 ‘네오룬(Neolun)’ 콘셉트와 유사한 일체형 디자인을 완성할 것으로 보인다.

 

도어는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열리는 코치 도어 방식에 따른 후면 펜더 볼륨이 확대된 모습이다. 여기에 마이바흐의 디쉬 타입과 유사한 24인치 대형 휠을 적용한다.

 

▲ 제네시스 GV90 코치 도어 모델 휠 디자인 <출처=코리안카블로그>

 

실내는 다이아몬드 퀼팅 가죽을 적용한 2열 중심의 4인승 VIP 레이아웃이 유력하다. 독립형 캡틴 시트와 넉넉한 레그룸, 리클라이닝 기능을 통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열 센터 콘솔에는 탈착식 태블릿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량 기능을 제어하고, 필러리스 구조에 따라 안전벨트는 전면 시트 상단에 통합하는 방식이 예상된다.

 

GV90은 브랜드 내에서 최상위에 포진한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BMW iX, 롤스로이스 스펙터 등과 경쟁할 전망이다.

 

특히 필러리스 코치 도어 적용은 롤스로이스 등 초고급 브랜드가 주도해온 영역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겠다는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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