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이렇게 바뀐다고?”…유출된 전면 디자인 보니 ‘충격’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4-06 18:04:16

▲ 현대차 신형 투싼 전면부 <출처=코리안카블로그>

 

현대차 차세대 투싼(NX5)의 윤곽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후면에 이어 이번에는 전면부 디자인까지 일부 유출되면서, ‘완전변경’ 수준의 변화가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이번에 외신 코리안카블로그가 공개한 이미지는 유튜브 채널 ‘Gotcha Cars’ 렌더링과 유사한 방향을 보여준다.

 

▲ 현대차 신형 투싼 전면부 <출처=코리안카블로그>

 

# ‘H’로 바뀐다…완전히 달라진 전면부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면부 조명이다. 신형 투싼에는 현대차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H’ 형상 라이팅 시그니처가 적용된다.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은 수직으로 배치되고, 메인 헤드램프는 범퍼 하단으로 내려간다. 여기에 전면을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까지 더해지며,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인상을 보여준다.

 

▲ 현대차 신형 투싼 예상 렌더링 <출처=갓차>

 

최근 테스트 차량에서도 전면부가 더 직각에 가까운 형태로 바뀐 것이 확인됐다. 이는 ‘SUV다운 존재감’을 강조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신형 싼타페처럼 더 각지고, 더 강해졌다. 차체는 박스형에 가까워지고, 보닛은 평평하게 눌리며 전면은 수직에 가까운 형태로 바뀐다.

 

여기에 클램셸 후드 구조와 육각형 휠 아치가 더해지면서, 기존의 유려한 곡선 대신 ‘단단한 SUV 이미지’가 강조된다. 각진 펜더, 두꺼운 바디 라인, 낮게 깔린 그릴 구조 등이 특징이다.

 

▲ 현대차 신형 투싼 예상 렌더링 <출처=갓차>

 

# 실내는 거의 전기차 수준…플레오스 OS 탑재

 

실내는 더욱 급진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차세대 투싼은 현대의 새로운 운영체제 ‘플레오스(Pleos)’를 적용한다. 스마트폰처럼 앱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구조로, 차량 경험 자체가 달라진다.

 

주요 특징은 17인치급 대형 디스플레이, 디지털 계기판, 안드로이드 기반 인터페이스, ‘글레오(Gleo)’ AI 음성 비서, 앱스토어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 등이 예상된다. 특히 자연어 기반 음성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내비게이션·공조·차량 설정을 대화하듯 조작할 수 있다.

 

▲ 현대차 신형 투싼 전면부 <출처=코리안카블로그>

 

#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전동화 승부수

 

파워트레인은 차세대 TMED-II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유력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 주행거리 약 100km, AWD 기반 고성능 N 모델(300마력 이상)도 출시돼 전동화와 성능을 동시에 잡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북미 테스트 차량에서는 기존 XRT보다 한 단계 강화된 XRT 프로 트림이 포착됐다. 이 차에는 올터레인 타이어, 리프트 서스펜션, 강화된 루프 레일 등을 적용, 단순 디자인 패키지를 넘어 ‘실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모델로 진화할 가능성이 크다.

 

투싼은 현대차 글로벌 판매 1위 모델이다. 그만큼 이번 변화는 단순한 신차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신형 투싼은 디자인은 더 각지고, 실내는 디지털 중심으로 바뀌며, 파워트레인은 전동화로 이동할 전망이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