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운전자가 알아야 할 겨울철을 대비하는 팁 5가지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5-09-29 17:50:07
겨울철 운전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운전 실력을 발휘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차량이 도로에서 미끄러질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엔진 브레이크 사용이나, 접지력이 낮은 상황에서의 오버스티어 대응법을 고려하기 전에, 운전자는 영하의 날씨에 맞춰 차량을 적절히 준비해야 한다.
다가오는 겨울철 운전에서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 준비 사항 5가지를 살펴보자.
1. 타이어가 겨울철 도로 조건에 적합한가?
겨울철에는 윈터 타이어와 사계절 타이어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눈과 얼음이 많은 겨울에는 깊은 트레드, 특수 고무 혼합물, 톱니 모양의 슬릿을 갖춘 윈터 타이어가 최적이다. 다만 건조한 도로에서는 마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사계절 타이어가 대안이 된다. 온화한 기온과 눈이 적게 내리는 지역에서는 사계절 타이어가 적합하다.
2. 차량 전기 시스템 점검
차량은 전기가 없으면 사실상 무용지물이다. 내연기관차에서는 12볼트 배터리가 이 역할을 담당한다. 발전기는 엔진의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해 엔진 작동 중 배터리를 충전한다. 추운 겨울철에는 배터리 소모가 빨라지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차량용 점프 스타터를 구비하는 것도 좋다. 겨울에는 해가 빨리 지므로 전조등과 미등 상태를 점검한다.
3. 냉각수 상태 점검
부동액은 액체의 어는점을 낮추고 끓는점을 높이는 농축 물질이며, 냉각수는 부동액과 물을 혼합해 라디에이터에 넣은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냉각수는 부동액 50%, 탈이온수 50%로 구성된다. 증류수는 열전도율을 보장하고 부식을 방지한다. 차량에 필요한 부동액 종류와 교체 주기는 사용설명서를 참고하면 된다. 냉각수 상태는 겨울이 오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4. 창문 청결 유지
겨울철에는 차량 창문을 더 자주 청소해야 한다. 눈이 쌓이거나 서리가 내리기 때문이다. 또한, 눈길에는 유리창이 오염되기 쉽다. 부드러운 브러시는 차량 보호에 필수적이다. 워셔액은 영하의 날씨에도 얼지 않는 제품으로 채워야 하며, 낡은 와이퍼 블레이드는 겨울이 오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5. 블랙박스로 모든 상황 기록
겨울철에는 눈길, 빙판, 시야 불량, 운전자 부주의 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므로 블랙박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블랙박스 영상은 사고 책임을 명확히 가려주는 증거가 되며, 보험 처리에도 도움을 준다.
결국, 겨울철 안전 운전은 단순한 기술 이상의 문제다. 타이어, 전기 시스템, 냉각수, 유리창 관리, 배터리, 블랙박스 등 모든 준비가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완벽한 대비가 가능하다. 철저한 준비는 사고를 예방하고,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서도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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