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플러 크기부터 심상치 않다…차세대 아반떼 N 테스트카 등장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10-15 17:49:44

▲ 현대차 차세대 아반떼 N 추정 테스트카 <출처=힐러TV.오토스파이넷>

 

현대차의 차세대 아반떼 N이 국내에서 포착됐다. 기존 모델보다 훨씬 커 보이는 듀얼 머플러와 새로운 휠,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특히 고성능차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수동변속기의 존속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자동차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는 위장막을 두른 차세대 아반떼 N 테스트카 사진이 공개됐다. 유튜브 채널 힐러TV(Healer TV)가 촬영한 차량이다.

 

이번 테스트카는 기존 7세대 아반떼(CN7)를 개조했던 초기 개발차와 달리 8세대 아반떼(CN8)의 새로운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 대부분을 검은색 위장막으로 가렸지만, 전후면 범퍼와 휠 등 고성능 N 모델만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 현대차 차세대 아반떼 N 추정 테스트카 <출처=힐러TV.오토스파이넷>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후면이다. 범퍼 양쪽에 자리한 대구경 원형 듀얼 머플러는 기존 아반떼 N보다 한층 강조된 모습이다. 두꺼운 금속 테두리를 적용한 배기구는 범퍼 하단과 어우러지며 강렬한 인상을 만든다.

 

후진등 위치도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후면 위장막에 마련된 작은 구멍 사이로 조명 부품이 드러나는데, 기존 모델과 다른 배치가 예상된다. 다만 실제 후진등인지, LED 방식으로 변경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휠 디자인 역시 달라졌다. 검은색과 은색을 조합한 새로운 19인치 휠은 굵은 스포크가 입체적으로 교차하는 형태다. 사진에는 한국타이어 벤투스 고성능 타이어와 붉은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확인된다. 전면에는 대형 공기흡입구와 확장된 냉각 구조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차 차세대 아반떼 N 추정 테스트카 <출처=힐러TV.오토스파이넷>

 

온라인 반응도 뜨겁다. 오토스파이넷 이용자들은 특히 머플러 디자인에 관심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머플러 디자인이 로켓 연료를 뿜어낼 것 같다”라며 호평했고, 다른 이용자도 “특히 머플러가 멋지다”라고 평가했다.

 

반면 휠 디자인에는 호불호가 엇갈렸다. “전기차 느낌이 나서 별로”라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다른 각도에서 보니 입체감이 있어 괜찮다”라는 의견도 나왔다. 낮은 편평비의 타이어가 노면 충격에 취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가장 큰 관심사는 파워트레인이다. 일부에서는 아반떼 N에 기존 2.0리터 대신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최고출력이 330마력 이상으로 높아질 가능성을 제기되고 있다.

 

▲ 현대차 차세대 아반떼 N 추정 테스트카 <출처=힐러TV.오토스파이넷>

 

수동변속기의 존속 여부도 관건이다. 현행 아반떼 N은 6단 수동변속기와 8단 습식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모델 역시 두 변속기를 유지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차세대 아반떼 N은 이르면 2026년 말부터 2027년 상반기 사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더드라이브 /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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