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시보드가 통째로 화면으로 변신” 벤츠 전기 C클래스 실내 공개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4-17 17:33:26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전기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전기 C클래스의 실내가 공개됐다. 

 

벤츠는 올 들어 신차 공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GLE 53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를 비롯해 GLE 및 GLE 쿠페, GLS, 전기 미니밴 VLE, S클래스(가드 및 마이바흐 포함) 등 다양한 모델을 잇달아 선보였다.

 

 

여기에 더해 차세대 모델의 일부 요소를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전략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AMG.EA 전용 전기 아키텍처 기반의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실내 디자인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차세대 전기 C클래스 실내를 공개했다.

 

C클래스는 1993년 처음 등장한 콤팩트 이그제큐티브 세단으로 5세대 W206 모델은 2021년 초 출시됐다. 차세대 모델은 전기차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며,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를 위해 다양한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 올라 칼레니우스는 “완전히 새로운 전기 C클래스는 역대 가장 넓고 가장 지능적인 C-클래스가 될 것”이라며 “품질, 장인정신, 안락함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외관 디자인이나 파워트레인은 2025년 뮌헨모터쇼에서 공개된 ‘EQ 테크놀로지’ 기반 GLC 모델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해당 모델은 800V 아키텍처와 94kWh 배터리,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반으로 총 483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전기 C클래스 <출처=오토에볼루션>

 

실내는 전반적으로 GLC와 유사한 구성을 따른다. 대시보드 전면을 가로지르는 대형 일체형 글래스 패널이 적용돼 계기판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화면처럼 구성한다. 양측에는 터빈 형태의 송풍구가 배치되며, 듀얼 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센터 콘솔 구성 역시 비슷한 형태다.

 

또한,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에는 ‘트위스티드 다이아몬드(Twisted Diamond)’ 패턴이 적용되며, 스피커 그릴에는 수평 라인 그래픽과 입체적인 릴리프, 투톤 마감이 더해진다. 비건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모든 소프트 터치 소재가 비건 인증 기관 ‘더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의 인증을 받은 소재로 구성된다.

 

▲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전기 C클래스 <출처=오토에볼루션>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전반에 확대 적용되고 있는 삼각별 LED 요소도 눈길을 끈다. 확장형 앰비언트 라이트가 계기판과 센터 콘솔, 도어 전반, 스카이 컨트롤 파노라마 루프까지 적용된다. 루프에는 총 162개의 발광 별이 구현돼 개인화된 ‘별빛 하늘’ 연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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