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테토네로 공개 ‘920마력에 투톤 디자인’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 2026-11-02 17:17:30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테토네로’ 한정판 모델 공개

 

람보르기니가 920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테메라리오에 강렬한 투톤 디자인을 입힌 특별 한정판 '테메라리오 테토네로(Temerario Tettonero)'를 공개했다. 검은색 보닛과 루프에 5가지 차체 색상을 조합하고, 실내에도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희소성과 개성을 강조했다.

 

람보르기니는 2일 브랜드 디자인센터 센트로 스틸레(Centro Stile)가 개발한 테메라리오 테토네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지난 4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우루스 SE를 통해 선보인 캡슐 컬렉션을 테메라리오로 확장한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차체 색상과 검은색의 강렬한 대비다. 외장 컬러는 옐로 계열의 지알로 인티, 오렌지 계열의 아란치오 잔토, 블루 세페우스, 베르데 스캔들, 비올라 파시파에 등 5가지다.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테토네로’ 한정판 모델 공개

 

모든 색상에는 네로 녹티스(Nero Noctis) 블랙 컬러의 보닛과 루프가 조합된다. 전후면 범퍼와 사이드미러, 휠에는 하이글로스 블랙 마감을 적용했으며, 전면 스플리터와 후면 디퓨저, 엔진 주변에도 검은색 포인트를 더했다.

 

# 실내도 전용 디자인…V8 엔진은 1만rpm까지 회전

 

실내에는 네로 아데 블랙 마감과 그리지오 옥탄스 대비 스티치를 적용했다. 시트에는 람보르기니 특유의 육각형 Q-치투라 퀼팅 패턴을 넣었으며, 외장 컬러와 어울리는 스티치도 선택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에는 람보르기니 로고를 자수로 새기고 도어 패널에는 테토네로 전용 레터링을 적용했다. 운전석 측에는 특별 모델임을 나타내는 무광 카본 플라크도 마련했다.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테토네로’ 한정판 모델 공개

 

파워트레인은 기존 테메라리오와 동일하다. 새롭게 개발한 4.0L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3개를 결합해 시스템 최고출력 920마력(CV)을 발휘한다. 특히 V8 엔진은 최대 1만rpm까지 회전하는 고회전 특성을 갖췄다.

 

기본형 테메라리오의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 시간은 2.7초, 최고속도는 시속 343km에 달한다. 테토네로 역시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사용하지만, 별도의 성능 변경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회장 겸 CEO는 "테메라리오 테토네로는 독창적인 투톤 디자인과 전용 디테일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특성을 더욱 강조한 특별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는 이번 모델을 통해 고성능 슈퍼카의 개인 맞춤화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한정 생산 대수와 국내 출시 일정,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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