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에서 도넛 만든다?” 기아 타스만 픽업트럭 사막 주행 모습 공개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 2024-09-25 16:59:35
기아의 첫 번째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사막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중형 픽업트럭 타스만은 지난봄 정식 발표됐으며, 이후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공개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타스만이 중동의 사막을 질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은 약 1분 30초 길이로 아랍에미리트의 알 쿠드라 사막에서 시작된다. 화면에는 기아가 현재까지 18,000회의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소개된다. 곧이어 컬러풀한 위장막을 두른 타스만이 타이어 압력을 낮춰 모래 위에서의 접지력을 높이는 장면이 나온다. 이 차량은 한국타이어 다이나프로 AT2 익스트림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회색 17인치 휠이 눈에 띈다.
다음 장면에서 타스만은 모래 언덕을 빠르게 넘으며 서스펜션의 안정성을 시험한다. 차량 하부가 클로즈업되면서, 타스만이 단단한 뒤 차축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타스만이 중형 SUV인 텔루라이드처럼 유니바디가 아니라 바디 온 프레임 플랫폼을 사용할 것이라는 추측을 뒷받침한다.
이후 다양한 파워트레인 테스트와 함께 또 다른 하부 장면에서는 타스만의 적재함 아래에 풀사이즈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영상은 트럭이 낙타 무리 옆을 지나가며 모래 위에서 드리프트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지난달에도 기아는 타스만이 물속을 가로지르며 ‘웨이딩 테스트’를 진행하는 또 다른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영상은 이번 사막 영상만큼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은 없지만, 기아가 첫 픽업트럭의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기아 타스만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호주 등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드라이브 /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