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청소년한부모 경제·양육 역량 지원…1:1 경제 컨설팅 신설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 2026-09-08 16:35:01
홀트아동복지회가 청소년한부모와 임산부의 자립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경제·양육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동양생명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한부모 미래설계지원사업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 2차년도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 계열사로, 대표이사는 성대규다.
‘With우리 수호천사 프로젝트’는 청소년한부모 및 임산부가 자립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 미래설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 및 양육 교육지원과 미래설계지원, 문화지원 등으로 구성되며, 홀트아동복지회와 동양생명이 협력해 운영하는 동양생명의 시그니처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 시작된 1차년도 사업에는 청소년한부모 및 임산부 100명이 참여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건강생활과 미래설계, 심리·문화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의 경제·양육 역량과 자립 의지를 높이는 데 힘썼다.
올해 진행하는 2차년도 사업에서는 지난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와 양육에 관한 교육 및 미래설계 지원을 강화한다. 특히 신규 양육교육 콘텐츠를 추가하고, 참여자의 개별 가계 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1:1 경제 컨설팅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만 29세 이하 미혼한부모 및 임산부 50명이다. 지원자 가운데 만 24세 이하 청소년한부모를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선정된 참여자는 총 5회의 경제·양육교육을 이수하고 1회의 1:1 경제 컨설팅에 참여하게 된다. 경제 컨설팅에서는 참여자의 가계 상황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교육 참여와 연계한 저축지원금 등 미래설계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한다.
경제적 지원은 지원 항목에 따라 참여자 1인당 최대 약 200만 원 상당까지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업에 참여하는 전원에게는 명절 선물도 전달할 예정이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경제교육뿐 아니라 양육과 미래설계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청소년한부모와 임산부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자립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지난 1차년도 사업을 통해 청소년한부모와 임산부의 자립을 위한 경제·양육 지원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차년도에는 참여자들의 미래설계와 자립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해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차년도 사업 참여 신청은 9월 7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다.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의 ‘참여/신청’ 메뉴와 공식 인스타그램, 한부모가족지원팀 네이버 카페를 통해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설립된 아동·가족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위기가정아동과 자립준비청년, 한 부모가족, 장애인과 지역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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