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신차 급!” 렉서스, 5년 만에 다듬은 ‘신형 IS’ 출시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1-08 16:13:27
렉서스가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IS’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 모델은 약 5년 만의 부분변경을 통해 내외장 디자인과 주행 성능, 안전 사양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며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현행 IS는 2020년 등장한 3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GA-N 플랫폼을 적용해 차체 강성과 주행 성능을 다듬어 왔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의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조향과 서스펜션, 내외장 소재 전반을 개선해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극대화했다.
외관은 전면부를 중심으로 변화가 이뤄졌다. 새롭게 설계된 스핀들 그릴을 적용해 입체감과 공격적인 인상을 강조했으며, F SPORT 모델에는 고속 주행 시 공력 성능을 높이는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18인치 또는 19인치 알루미늄 휠을 선택할 수 있고, 신규 색상 ‘뉴트리노 그레이’를 포함해 총 8종의 바디 컬러가 제공된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콕핏 설계를 강화했다. 센터 디스플레이와 계기판을 모두 12.3인치로 통일해 직관적인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콘솔과 스타트 스위치 베젤에는 신개발 대나무 소재인 ‘포지드 밤부’를 적용해 고급감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새롭게 추가된 실내 컬러 ‘프로미넌스(PROMINENCE)’는 태양의 홍염을 연상시키는 깊이 있는 색감으로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주행 성능 역시 한층 진화했다. FR 레이아웃 특유의 균형감을 유지하면서 전동 파워 스티어링을 랙 평행식으로 변경하고 가변 기어비를 적용해 보다 자연스럽고 정교한 조향 감각을 구현했다. 서스펜션에는 리니어 솔레노이드식 액추에이터 기반 AVS를 적용해 승차감과 스포츠 주행 성능을 고차원으로 양립시켰다.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Lexus Safety System+)’는 교차로 주의 경고와 프런트 크로스 트래픽 경보 등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고속도로 주행 시 핸즈 오프를 지원하는 ‘어드밴스트 드라이브’를 통해 장거리 주행 부담을 줄였다. OTA 기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신형 IS는 기존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유지해 매끄러운 가속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트림은 IS300h, IS300hL, F SPORT, F SPORT 모드 블랙으로 구성돼 각기 다른 내외장 사양과 성격을 갖췄다.
가격은 IS300h 기준 580만 엔(약 5,400만 원)부터 시작하며, IS300hL 610만 엔(약 5,650만 원), F SPORT 635만 엔(약 5,880만 원), F SPORT 모드 블랙은 675만 엔(약 6,255만 원)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IS 개량 모델은 5년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내외장과 주행 성능을 모두 정교하게 다듬은 결과물”이라며 “일상 주행부터 스포츠 드라이빙까지 운전자와 차량의 일체감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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