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역주행 BMW, 사이버트럭과 충돌해 2명 사망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5-11-03 16:08:16

 

고속도로를 역주행한 BMW와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충돌해 2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지난 28일 자정 무렵, 미국 휴스턴의 한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충돌 사고로 두 명이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과 음주 또는 약물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자정 무렵, BMW 세단 한 대가 고속도로 출구 램프를 잘못 진입해 역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사이버트럭과 정면충돌했다. 충돌 직후 BMW는 불길에 휩싸였고, 사이버트럭은 충격으로 인근 18륜 트레일러(대형 트럭)에 부딪혔다.

 

BMW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사이버트럭 운전자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BMW 운전자가 여러 개의 ‘진입 금지(Do Not Enter)’ 및 ‘역주행 금지(Wrong Way)’ 표지판을 무시하고 고속도로에 잘못 진입했다”라고 설명했다.

 

휴스턴 지역에서 역주행 사고는 드문 일이 아니라고 한다. 지난 10년간 이 지역에서 1100건이 넘는 역주행 사망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233명이 유사한 사고로 부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번 사고는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전문가들은 역주행 사고를 줄이기 위해 출구 램프의 경고 표지판을 추가하거나 조명을 강화하는 등의 물리적 조치와 함께, 운전자 교육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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