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투싼과 완전히 달라” 예상도로 미리 보는 파격 변화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8-10 15:53:08

▲ 현대차 차세대 투싼 예상 렌더링 <출처=갓차>

 

현대차 차세대 투싼의 모습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다. 위장막을 두른 채 테스트 중인 차세대 투싼은 최근 실내 스파이샷 속 대형 디스플레이에 차량 전면부 그래픽이 포착되면서 디자인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를 보여줬다.

 

5세대 투싼(개발명 NX5)은 현행 모델의 부드러운 파라메트릭 디자인에서 벗어나 훨씬 각지고 강인한 SUV 스타일로 변할 전망이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갓차(Gotcha Cars)’가 스파이샷을 바탕으로 제작한 예상도는 최근 포착된 차량 그래픽과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보여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현대차 현행 투싼과 함께 포착된 차세대 투싼 <출처=카스쿱스>

 

# 부드러운 투싼 대신 각진 SUV로

 

차세대 투싼은 전면부가 더욱 수직적으로 바뀌고, 보닛도 평평하고 넓은 형태로 진화할 전망이다.

 

예상 렌더링에서는 보닛이 펜더 상단까지 감싸는 클램셸 구조와 각진 휠 아치가 표현됐다. 현행 모델의 그릴 일체형 주간주행등 대신 수직적인 조명 그래픽이 적용될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 등 최신 현대차 SUV처럼 보다 정통 SUV에 가까운 디자인이다.

 

▲ 현대차 현행 투싼과 함께 포착된 차세대 투싼 <출처=카스쿱스>

 

# 실내 핵심은 17인치 ‘플레오스 커넥트’

 

실내에서는 대시보드 중앙의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가장 눈에 띈다.

 

여기에는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적용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유사한 인터페이스와 앱스토어를 제공하며,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음성 비서 ‘글레오 AI’도 지원한다.

 

대형 화면을 사용하면서도 주요 공조 기능과 볼륨 등은 물리식 조작계를 일부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알프스 산길을 달리는 차세대 현대차 투싼 프로토타입 실내 모습 <출처=오토에볼루션>

 

#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전동화 강화

 

파워트레인에서는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적용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시스템보다 출력과 효율을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을 공개한 바 있어 신형 투싼에도 관련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PHEV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 약 100km와 300마력 이상의 고성능 투싼 N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성능과 사양은 아직 현대차가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차세대 투싼 XRT 프로(Pro)로 추정되는 시험차도 등장했다. 시험차는 높아진 차체와 올터레인 타이어, 강인한 루프레일, 붉은색 견인고리 등이 적용됐다. 기존 XRT가 디자인 패키지 성격이 강했다면, 신형 XRT Pro는 실제 험로 주행 능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신형 투싼은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포착된 시험차를 종합하면 신형 투싼은 단순한 부분 변경이 아니라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전동화 기술을 크게 바꾸는 세대교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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