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갤로퍼’ 이런 모습으로 부활하나?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 2021-12-13 15:52:10
현대차는 그랜저 헤리티지를 발표하면서 “과거의 유산에서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발견하는 헤리티지 시리즈가 앞으로 ‘헤리티지 시리즈 갤로퍼’를 추가하며 그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갤로퍼는 지난 1991년 처음 출시됐다. 당시 국내는 쌍용 코란도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라서, 아무도 갤로퍼가 코란도를 앞설 것이라고 상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갤로퍼는 출시 1년 만에 코란도를 뛰어넘는 기염을 토했다.
그러자 현대정밀은 미쓰비시에 생산 지원을 요청했으며, 결국 미쓰비시 파제로를 이름만 변경해 한국에서 생산하게 됐다. 이는 당시에는 일반적인 일이었다. 현대정밀이 울산공장에서 생산한 ‘갤로퍼’라는 이름의 SUV는 현대차가 엔진과 변속기, 차체 패널을 제공하고, 오토리테일 계열사인 현대차서비스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했다.
1999년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의 경영권을 인수했고, 현대정밀을 포함해 그룹의 5개 회사 외에 기아차도 인수했다. 통합 직후 갤로퍼의 생산은 현대차로 옮겨졌으며, 2000년 현대차와 계열사를 구조조정하면서 현대정밀의 명칭이 현대모비스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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