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도어 로드스터 Z4 파격적인 디자인 공개…화려하고 날카로워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 2025-09-16 15:51:11

 

BMW를 대표하는 로드스터 Z4가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입은 모습으로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루카 세라피니(Luca Serafini)가 공개한 렌더링은 향후 BMW 전기차 라인업에 적용될 ‘노이에 클라쎄(Neue Klasse)’ 디자인을 Z4에 접목한 상상도로, 간결하면서도 날카로운 선과 균형 잡힌 비율이 특징이다.

 

 

이번 렌더링은 BMW가 2028년까지 40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전반의 디자인을 다양화하겠다는 계획과 맞물려 있다. 세라피니의 작업은 노이에 클라쎄 디자인이 SUV와 세단뿐 아니라 2도어 스포츠카에도 자연스럽게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비록 Z4가 실제 양산될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렌더링 속 기술적 기반은 이미 현실화된 것으로 보인다. BMW는 이미 차세대 ‘젠6(Gen6)’ 전기 모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800볼트 아키텍처와 고도화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통해 소형 전기 로드스터 구현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기술적 가능성이 아니라, SUV 중심으로 재편된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Z4는 Z3와 전설적인 507 등과 함께 BMW 2도어 스포츠카의 전통을 이어온 모델이다. 이번 렌더링이 온라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도 팬들이 여전히 BMW 2도어 계보에 높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BMW가 전동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맞이하는 상황에서, 세라피니의 렌더링은 여전히 소비자들이 강렬한 디자인과 독창적 상상력을 원한다는 점을 확인시켜준다. BMW가 SUV와 세단 전동화뿐만 아니라, Z4와 같은 전통적 스포츠카 계보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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