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아 실적 성적표, '역대급' 영업이익 달성
윤지현
auto@thedrive.co.kr | 2022-01-26 15:50:08
기아가 지난해 영업이익 5조 6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145.1%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53만 5016대, 해외에서 224만 1343대를 판매해 총 277만 6359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 대수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수치지만, 해외에서 9.1% 증가한 탓에 전체 판매는 2020년과 비교할 때 6.5% 증가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9조 86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 기아는 고수익 RV와 신차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으며 믹스 개선,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7조 1884억 원, 영업이익 1조 1751억 원이며 차량은 총 64만 7949대를 판매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 이슈와 관련해서는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수 있지만, 2021년 3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부터 생산 확대를 시작해 2022년 중순께에는 완전 정상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아는 반도체 수급 상황 개선과 연계한 생산 확대를 통해 그 동안 쌓인 미출고 대기 물량을 빠르게 해소함으로써 큰 폭의 판매 증가를 달성하는 동시에 개선된 브랜드 및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익성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EV6와 신형 니로 등 친환경차 판매를 더욱 확대하며 전기차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동화 모델의 생산 및 판매 확대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추진하고 소프트웨어·서비스 부문 등 신수익 및 신사업 분야를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더드라이브 / 윤지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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