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스토퍼 넘고 문 쾅쾅…‘렌터카 조지기’ 영상에 댓글 폭발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 2026-09-21 15:47:24
지하주차장에서 렌터카로 보이는 차량의 문을 거칠게 여닫고, 주차 스토퍼를 넘나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게시물에는 순식간에 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렌터카라도 남의 재산”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인스타에서 유행 중인 렌터카 조지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지하주차장에서 촬영된 짧은 영상이 담겼다. 영상 속 인물은 흰색 차량의 문을 거칠게 다루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다른 장면에서는 차량이 주차 스토퍼를 넘는 장면도 등장한다.
영상에는 “렌터카 조지는 법”, “스토퍼 넘기” 등의 자막이 삽입돼 있으며, 렌터카를 일부러 거칠게 다루는 행동을 희화화한 콘텐츠로 보인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이후 큰 관심을 모았다. 게시글이 올라온 지 하루 만에 조회 수는 37만 회를 넘어섰고, 댓글도 593개나 달렸다. 추천 역시 수백 건이 이어졌다.
댓글 반응은 대부분 비판적이었다.
한 네티즌은 “렌터카 사면 안 되는 이유를 이제 알겠다”라고 적었고, 다른 이용자는 “남의 재산인데 왜 저렇게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차를 저렇게 타면 결국 고장은 다음 사람이 떠안는 것 아니냐”, “렌터카라고 해도 함부로 다뤄서는 안 된다”, “왜 저러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히 차량의 문이나 서스펜션, 타이어 등에 반복적으로 충격을 주는 행동은 외관상 바로 티가 나지 않더라도 부품 수명이나 차체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렌터카는 일정 기간 빌려 사용하는 차량일 뿐 소유권은 렌터카 업체에 있다. 이용 과정에서 고의 또는 과실로 차량을 훼손하면 수리비나 면책금 등이 청구될 수 있으며, 계약 조건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번 영상이 실제 렌터카를 대상으로 촬영된 것인지, 연출된 콘텐츠인지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남의 차량을 함부로 다루는 행동을 재미로 소비하는 문화는 문제가 있다”라며, 불편하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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