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나오면 대박” N 비전 74 입은 벨로스터 전기 핫해치 등장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3-09 15:47:17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데이비드 스콧 닐 II(David Scott Neal II)의 현대차 관련 프로젝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Mozee Inc.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이자 ‘nemojunglis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자동차 CGI 크리에이터이며, 이번에 현대차의 미래 모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개했다.
그는 현대차가 합리적인 가격대의 고성능 전기 핫해치를 통해 향후 등장할 폭스바겐 ID. 골프 GTI와 경쟁해야 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닐은 N 비전 74 콘셉트의 양산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한계를 지적했다. 디자인 자체보다는 파워트레인이 문제라는 것이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배터리 전기차만큼 시장 확장성이 크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다.
대신 그는 N 비전 74의 디자인 요소와 단종된 현대 벨로스터를 결합한 전기 핫해치를 제안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이번 비공식 가상 렌더링은 N 비전 74 특유의 복고적이면서도 미래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콤팩트한 3도어 해치백 비율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만약 실제 양산을 가정한다면 기술적 기반도 충분하다. 현대·기아의 800V 전기차 플랫폼 E-GMP를 활용하고,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의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콘셉트를 고려하면 최고출력 641마력 대신 약 400마력 정도로 성능이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대신 N 그린 부스트, N e-쉬프트, N 액티브 사운드+, N 드리프트 옵티마이저 프로 모드 등 N 브랜드의 핵심 퍼포먼스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고성능 전기 핫해치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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