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오푸드빌리지, 이재명 대표 선임…비엔엠그룹 신규사업 연계 맡는다
이스포츠·미디어 경력 기반 PC방 콘텐츠 및 F&B 사업 결합 추진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 2026-07-06 15:32:53
엑스오푸드빌리지(XOXO핫도그앤커피)가 이재명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비엔엠그룹 내 F&B 사업 운영 체계를 조정했다.
엑스오푸드빌리지는 비엔엠컴퍼니(대표 서희원)의 F&B 자회사다. 이재명 대표는 비엔엠컴퍼니 총괄이사를 겸직하고 있으며, 이번 선임을 통해 그룹의 이스포츠·콘텐츠 사업과 엑스오푸드빌리지의 F&B 사업을 함께 살피게 됐다.
비엔엠그룹은 큐닉스(QNIX) 모니터 사업과 엑스오푸드빌리지 인수를 통해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왔다. 이번 인선은 하드웨어, PC방, 콘텐츠, F&B를 연결하는 신규사업 방향을 보다 구체화하기 위한 조치다.
오프라인 기반 사업은 제품이나 메뉴만으로 경쟁하기보다, 이용자가 머무는 시간 동안 어떤 콘텐츠와 서비스를 함께 경험하는지가 중요하다. 비엔엠그룹은 PC방과 이스포츠 콘텐츠, F&B 운영을 연결해 현장형 사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재명 대표는 스포츠 중계권과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 26년간 경력을 쌓았다. 중앙대학교 산업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더스포츠 사업기획팀장을 거쳤고, 인터네셔널이스포츠그룹 대표이사와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SPOTV, SPOTV2, SPOTV PLUS, SPOTV ON 개국과 국내 4대 프로스포츠 및 MLB, 챔피언스리그, EPL 등 해외 스포츠 중계권 사업을 담당했다. 이후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와 SPOTV GAMES 대표이사를 맡으며 게임 전문 채널과 이스포츠 리그 운영 경험을 쌓았다.
SPOTV GAMES에서는 스타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카트라이더 등 다양한 게임 리그를 기획·운영했다. 유튜브 채널 ‘라우드G’ 운영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팬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도 실무 경험을 확보했다.
F&B 계열사가 PC방 및 콘텐츠 사업과 연결될 경우, 메뉴 공급을 넘어 이용자 체험과 매장 체류 환경을 설계하는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 이 대표는 그룹 내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이 같은 사업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이 대표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부사장, 한국이스포츠협회 학교이스포츠 추진단장, 숭실사이버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과 교수로 활동하며 이스포츠 산업 전반의 네트워크를 이어왔다.
비엔엠그룹은 신규 만화카페 브랜드 몽글 론칭, 콘텐츠 전문 출판사 데일리북스 전략적 투자 등으로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엑스오푸드빌리지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그룹의 PC방·콘텐츠 사업과 연계한 F&B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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