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중 추돌 사고서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동강…탑승자는 모두 무사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7-21 15:31:30

▲ 테슬라 사이버트럭 관련 10중 연쇄 추돌사고 현장 <사진=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서 제공>

 

10중 연쇄 추돌사고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차체 앞뒤가 완전히 분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파손 정도는 심각했지만, 사이버트럭 탑승자를 포함해 사고 관련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는 지난 18일 오후 1시 43분께(현지시간) 미국 29번 국도 컬럼비아 파이크와 페어랜드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대형 이삿짐 트럭이 주행 중 통제력을 잃고 도로를 달리거나 정차해 있던 차량 10여 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관련 10중 연쇄 추돌사고 현장 <사진=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서 제공>

 

사이버트럭은 승객석 뒤쪽을 비스듬히 강하게 충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충격으로 적재함과 후면 차체가 운전석 및 승객 공간에서 완전히 분리됐으며, 약 3톤에 달하는 트럭이 완전히 두 동강 난 모습이 현장 영상에 담겼다.

 

사고 충격은 다른 차량에도 이어졌다. 일부 차량은 전복됐고, 여러 세단과 SUV 탑승자가 차량 내부에 갇히기도 했다. 현장 주변에는 차량 부품과 깨진 유리, 각종 잔해가 넓게 흩어졌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관련 10중 연쇄 추돌사고 현장 <사진=현지 방송 화면>

 

소방 및 구조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모두 18명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어린이 3명을 포함한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들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살아남은 것이 기적”이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과 항공 촬영 영상에서는 사이버트럭의 적재함이 승객 공간에서 떨어져 도로 위에 나뒹구는 모습이 확인됐다. 차체 손상은 매우 심각했지만, 탑승자가 머무는 캐빈 부분은 비교적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고 당시 충돌 방향과 속도, 차체 구조가 탑승자 보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 테슬라 사이버트럭 관련 10중 연쇄 추돌사고 현장 <사진=몽고메리 카운티 경찰서 제공>

 

이번 사고는 사이버트럭의 독특한 차체 구조와 충돌 안전성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불러올 전망이다. 겉으로는 차량이 완전히 파괴된 것처럼 보이고, 차체 일부가 충격 과정에서 분리되는 현상에 대한 의문의 제기된 것이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삿짐 트럭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은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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