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장하네!" 기아 대형 전기 SUV ‘EV9’ 포착
정가현
auto@thedrive.co.kr | 2022-07-06 15:29:29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오토스파이넷’에는 국내에서 촬영한 EV9의 프로토타입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프로토타입은 두터운 위장막을 적용해 테일램프나 범퍼 디자인 등 상세한 모습은 확인하기 힘든 모습이다. 다만 각진 형태, 펜더 디테일 등이 콘셉트카와 유사한 형태이며, 콘셉트와 비슷한 지상고를 적용하고 차체 크기로 미뤄 EV9 프로토타입이 유력하다.
전면부의 세로로 긴 헤드램프와 L자 형태 주간주행등(DRL)도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이어받았다. 다만 헤드램프 폭은 콘셉트카보다 좁게 구현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기아의 디지털 호랑이 코 그릴도 확인된다.
측면부는 콘셉트카의 대형 휠 하우스, 돌출된 클래딩, 펜더 앞뒤로 삼각형 모양의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후면부도 넓은 리어 글라스, 간결한 테일게이트를 적용하며, 테일램프는 화살표처럼 세 갈래로 나누어지는 콘셉트카의 형태를 따랐다.
생산 모델은 지난해 공개된 콘셉트카와 유사한 차체 프로포션, 제원을 가졌다.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휠베이스 3,100mm로 국내에서는 대형 SUV 모하비보다도 긴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유럽에서는 BMW X5와 메르세데스 벤츠 GLE와 크기가 유사하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km를 넘지 않을 것을 알려졌다. 또한 6분 충전으로 100km를 주행하고, 제로백(0-100km/h)은 5초 이내 주파한다. 반자율주행 기술인 ‘오토모드’(AutoMode)를 탑재하며, 기아 모델로는 최초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2~3열 좌석은 기아 카니발과 유사하게 구성된다. 3열은 기존 내연기관 7인승 SUV보다도 더 넓게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드라이브 / 정가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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