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CLS 협력사 HR그룹, 배송기사 전용 앱 ‘하루온’ 지원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 2026-07-17 11:00:29
화물 운송 업계에서는 차량 안전관리와 운행 기록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배송 현장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정 관리와 정산, 차량 점검 기능을 통합한 기사 전용 플랫폼의 활용도 늘고 있다.
화물차 운수종사자의 운행 전 일상점검과 기록이 의무화된 가운데,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파트너사인 HR그룹이 쿠팡 택배(퀵플렉스) 배송기사 전용 애플리케이션 ‘하루온(HaRuon)’에 일상점검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지난 6월 30일부터 화물차 운수종사자는 운행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일상점검표에 기록해야 한다. 점검 항목은 번호판과 전면유리, 후사경, 등화장치, 타이어 상태, 화물 고정 상태, 냉각수와 엔진오일, 안전벨트, 소화기 및 안전삼각대 비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는 양호, 불량, 미운행 등으로 구분해 작성해야 하며, 불량 사항이 확인되면 조치 내용도 함께 기록해야 한다. 관련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HR그룹은 배송기사들이 종이 점검표를 작성하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하루온 앱에 일상점검 기능을 추가했다. 쿠팡 택배(퀵플렉스) 배송기사들은 운행 전 주요 점검 항목을 앱에서 확인한 뒤 점검 결과를 모바일로 입력하고 저장할 수 있다.
하루온은 HR그룹이 배송기사 업무 지원을 위해 개발한 모바일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배송 일정과 업무 관리, 정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기능 추가로 차량 점검 기록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HR그룹은 현재 하루온을 주 5일 배송제 운영, 백업기사 운영 체계, 휴무 신청 등과 연계해 활용하고 있다. 이번 일상점검 기능 추가로 배송기사들이 일정 관리와 차량 점검, 업무 기록을 하나의 앱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신호룡 HR그룹 대표는 “운행 전 일상점검 의무화가 현장 기사들의 업무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모바일 기반 작성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운영과 기술을 접목해 쿠팡 택배(퀵플렉스) 배송기사들의 업무 편의와 안전한 운행 환경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드라이브 / 조창현 기자 changhyen.ch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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