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싼타페 XRT 페이스리프트 포착…강력한 오프로더 DNA

조하은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9-21 15:23:47

▲ 현대차 싼타페 XRT 페이스리프트 <출처=힐러TV>

 

현대차 5세대 싼타페(MX5) 페이스리프트의 XRT 사양이 국내에서 새롭게 포착됐다. 

 

유튜브 채널 힐러TV(Healer TV)가 공개한 싼타페 프로토타입은 전후면 디자인과 전용 휠, 두꺼운 타이어 등을 통해 양산형에 가까운 XRT의 모습을 보여준다.

 

▲ 현대차 싼타페 XRT 페이스리프트 <출처=힐러TV>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전면부다. 위장막 사이로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 형태의 가니시와 각진 그릴 패턴이 확인되며, 최근 공개된 투싼 XRT와 비슷한 오프로드 감성을 드러낸다.

 

후면도 큰 폭으로 달라진다. 현행 싼타페에서 논란이 됐던 낮은 위치의 테일램프 디자인이 손질되고, 하단 범퍼에는 다크 톤 장식과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 현대차 싼타페 XRT 페이스리프트 <출처=힐러TV>

 

각진 차체와 XRT 전용 디자인의 조합도 자연스럽다. 싼타페 특유의 직선적인 차체와 넓은 펜더가 오프로드 스타일의 범퍼와 클래딩을 잘 받아들이면서 일반 모델보다 한층 강인한 인상을 만든다.

 

휠과 타이어도 차별화된다. 시험차에는 굵직한 기하학적 디자인의 전용 알로이 휠이 적용됐으며, 휠 중앙에는 현대차 H 로고 대신 XRT 전용 표시가 들어갔다.

 

▲ 현대차 싼타페 XRT 페이스리프트 <출처=힐러TV>

 

타이어는 일반 온로드 트림보다 사이드월이 두꺼워 보인다. 자갈길이나 가벼운 비포장도로에서 충격을 흡수하고 휠 손상을 줄이는 데 유리한 구성이다.

 

실내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의 곡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대신 새로운 형태의 중앙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정보 화면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며,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적용도 거론된다.

 

 

이번에 포착된 XRT 프로토타입은 단순한 범퍼 개선을 넘어, 싼타페의 각진 차체를 더욱 강인한 아웃도어 SUV로 다듬는 방향을 보여준다. 특히 투싼 XRT와 비슷한 디자인 요소가 확인되면서 현대차가 XRT만의 패밀리룩을 더욱 분명하게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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