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싼타페 느낌!” 박시하고 각진 차세대 코나 디자인 공개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6-25 15:09:09

▲ 현대차 차세대 코나 예상도 <출처=AutoYa>

 

현대차 코나가 지금보다 훨씬 더 각진 모습으로 바뀐다면 어떨까. 둥글고 미래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현행 코나와 달리, 차세대 코나는 싼타페와 팰리세이드에서 이어지는 박시한 SUV 디자인을 입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소형 SUV였던 코나가 한층 단단하고 남성적인 분위기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유튜브 채널 오토야(AutoYa)는 최근 차세대 현대 코나를 상상한 디지털 예상도를 공개했다. 이번 예상도는 외관뿐 아니라 실내 디자인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외장 색상과 내장 조합도 함께 구현했다. 아직 현대차가 공식적으로 공개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최근 포착된 시험주행 차량과 현대차 최신 SUV 디자인 흐름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 현대차 차세대 코나 예상도 <출처=AutoYa>

 

가장 큰 변화는 차체 비율이다. 예상도 속 차세대 코나는 현행 모델보다 훨씬 박시한 형태를 갖췄다. 둥근 곡선보다는 직선과 면을 강조했고, 루프라인과 필러가 만나는 부분도 더욱 또렷하게 다듬었다. 전체적인 인상은 기존 코나보다 차세대 투싼, 신형 싼타페, 팰리세이드에 가까운 분위기다.

 

현행 코나는 전면을 가로지르는 얇은 라이트 바와 부드러운 차체 곡선으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예상도에서는 분위기가 크게 달라졌다. 코나의 상징적인 가로형 라이트 바는 사라지고, 주간주행등은 메인 헤드램프 위쪽으로 이동했다. 전면부는 더 두껍고 단단한 인상을 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디자인도 완전히 새롭게 바뀐 모습이다.

 

▲ 현대차 차세대 코나 예상도 <출처=AutoYa>

 

특히 범퍼 하단에는 커다란 공기흡입구를 적용해 소형 SUV임에도 제법 강한 인상을 준다. 기존 코나가 도심형 크로스오버에 가까웠다면, 예상도 속 차세대 코나는 조금 더 정통 SUV에 가까운 분위기를 낸다. 국내 소비자들이 최근 선호하는 ‘작지만 당당한 SUV’ 이미지와도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다.

 

측면 디자인 역시 변화 폭이 크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캐릭터 라인은 더 날카로워졌고, 펜더와 도어 하단부도 한층 입체적으로 표현됐다. 사이드미러와 도어 핸들, 차체 하단 클래딩 디자인도 모두 새롭게 다듬어졌다.

 

▲ 현대차 차세대 코나 예상도 <출처=AutoYa>

 

후면부는 조심스럽게 해석됐다. 실제 시험주행 차량의 뒷부분이 두꺼운 위장막과 가짜 패널로 가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예상도에서는 새로운 테일게이트와 테일램프, 범퍼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후면 역시 기존보다 각지고 수직적인 이미지가 강조될 가능성이 크다.

 

휠 디자인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예상도에 적용된 휠은 실제 시험주행 차량에서 포착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구현됐다. 차체가 더 각지고 단단해지는 만큼, 휠 역시 기존보다 기하학적이고 강한 인상을 주는 형태가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 차세대 코나 예상도 <출처=AutoYa>

 

실내 역시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예상도에서는 차세대 코나의 실내를 현대차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흐름에 맞춰 구현했다. 업계에서는 차세대 코나에 현대차의 새로운 플레오스(Ple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 경우 실내 구성은 현재보다 더 간결하고 디지털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다.

 

다만 디지털 계기판은 현행보다 다소 작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자동차 실내 디자인이 대형 디스플레이 경쟁에서 벗어나 조작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코나 역시 화려한 화면 구성보다는 운전자가 실제로 쓰기 편한 배치에 초점을 맞출 가능성이 있다.

 

▲ 현대차 차세대 코나 예상도 <출처=AutoYa>

 

출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2027년형 모델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2028년형 모델로 출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만약 이번 예상도처럼 박시한 디자인이 실제 양산차에 반영된다면, 코나는 현대차 SUV 라인업 안에서 한층 더 강한 존재감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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