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핸들링이 스팅어급?” 유럽형 EV4 해치백 독일 서킷 질주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4-09-19 15:01:04
기아 EV4 해치백이 위장막을 상당히 걷어낸 모습으로 독일 뉘르부르크링서 포착됐다. 차량의 성능 및 핸들링 테스트를 위해 고속 주행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외신 오토에볼루션이 공개한 EV4 해치백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위장을 덜어낸 모습이며, 움푹 들어간 문 손잡이가 드러나 보인다.
새로운 EV4는 세단과 해치백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EV6 크로스오버와 E-GMP 아키텍처를 공유한다. 기존 기아의 계획에서 EV4가 세단으로만 선공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해치백 모델은 놀라운 모습이다.
해치백은 세단의 인기가 떨어진 유럽 시장을 겨냥해 특별히 제작됐으며, 기아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EV4는 내년 중 생산 및 배송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EV4 해치백은 최근 공개된 기아 EV3 크로스오버의 형제 모델이다. 이는 EV3 전면 패시아와 EV4 세단 콘셉트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EV4 해치백 전면부도 같은 디자인이 예상되지만, 후면부는 아직 위장막에 가려져 어떤 단서도 제공하지 않는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EV4 해치백을 테스트하는 것은 서스펜션은 물론 가장 까다로운 조건에서 자동차의 핸들링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사진 속 프로토타입은 측면의 검은색 클래딩을 벗었지만, 흰색 위장은 여전히 유지한 모습이다. 앞면과 뒷면의 검은색 위장 또한 매우 철저하다.
아직 세부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EV3의 58.3kWh 81.4kWh와 유사한 배터리 옵션을 적용할 것으로 추정된다. EV6와 동일한 E-GMP를 기반으로 하지만 EV4는 800볼트 아키텍처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고 보인다.
한편 기아는 내년에 EV4 외에도 EV5 소형 SUV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EV3 크로스오버, EV4 세단 및 해치백, EV5 SUV, EV6 CUV, EV9 SUV 등을 포함한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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