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유로 출시” 아이오닉 2 해치백 스타일 뽐내며 유럽서 포착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5-07-28 14:46:54

▲ 현대차 아이오닉 2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현대 아이오닉 2가 유럽에서 최초로 포착됐다. 독일 뤼셀스하임에 위치한 현대기술센터 근처에서 위장막을 씌운 시제품이 주행하는 장면이 사진으로 공개된 것이다.

 

외신 오토에볼루션이 공개한 사진은 향후 출시될 소형 전기 크로스오버 SUV가 세련된 쿠페형 실루엣과 아이오닉 라인업의 특징인 픽셀화된 조명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 현대차 아이오닉 2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아이오닉 2는 내부 코드명 ‘BJ1’로 불리며, 현대차의 가장 저렴한 아이오닉 모델로 개발 중이다. 이는 아이오닉 5(NE), 아이오닉 6(CE), 아이오닉 9(ME) 등 기존 아이오닉 라인업과 달리 코드명에 ‘E’가 포함되지 않은 첫 번째 사례다. 차량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다.

 

아이오닉 2는 내연기관 모델인 현대차 베이온과 비슷한 크기이며, 가격과 크기 면에서 현대 인스터와 코나 일렉트릭 사이에 위치한다. 차량은 르노 4와 볼보 EX30 같은 소형 전기 SUV들과 경쟁하게 된다.

 

▲ 현대차 아이오닉 2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비슷한 크기의 기아 EV2와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며, EV2가 전형적인 크로스오버 형태인 반면 아이오닉 2는 전통적인 해치백 스타일에 가깝다.

 

아직 공식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EV3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58.3kWh와 81.4kWh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거리는 430~60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륜 싱글 전기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201마력, 최대토크 209lb-ft를 발휘한다. 이는 동급 소형 전기차 중에서 가장 긴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 현대차 아이오닉 2 스파이샷 <출처=오토에볼루션>

 

실내는 현대차의 최신 인테리어를 적용할 예정이다. 주행모드에 따라 조명과 사운드가 바뀌는 운전자 중심의 적응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통합한 대형 디지털 디스플레이, EV2와 유사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적용할 전망이다.

 

아이오닉 2의 가격은 유럽에서 약 3만 유로(약 4,14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향후 수개월 내 정식으로 공개된 뒤 내년 3분기경 출시를 목표로 한다.


더드라이브 /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