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장재훈 부회장, ‘자동차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훈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5-12 14:43:11

▲ <출처=현대자동차>

 

장재훈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과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현대차그룹은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23회 자동차의 날’ 기념행사에서 장재훈 부회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했으며, 자동차산업 유공자 및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 <출처=현대자동차>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최고 등급의 산업훈장으로,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해당 훈장이 수여된 것은 2007년 이후 약 20년 만이다.

 

장 부회장은 대규모 국내 투자와 핵심 기술 확보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주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전동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한 전략적 투자와 신사업 확장을 이끈 점이 주요 수훈 배경으로 꼽힌다.

 

▲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5조 2천억 원 규모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동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수소 에너지, 첨단 생산 거점 확대 등 미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등 국내 제조 기반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장 부회장은 로보틱스와 피지컬 AI 등 미래 기술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소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 의장으로서 수소 생태계 확장에도 참여하고 있다.

 

▲ <출처=현대자동차>

 

최근엔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로봇·AI·수소 에너지 기반 혁신 성장 거점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로봇 제조 클러스터, 수전해 설비, AI 데이터센터, 대규모 태양광 발전, AI 기반 수소 도시 조성 등이 포함된 프로젝트다.

 

장 부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훈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의 결과”라며 “산업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 속에서 현대차그룹이 변화를 주도해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장 부회장의 금탑산업훈장 외에도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임직원 8명이 정부 포상 및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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