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꼭 닮았다?” 800km 주행하는 신형 넥쏘 수소차 포착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 2024-11-13 14:37:35
수소차가 아직 대중화된 것은 아니지만,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이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도 그중 하나로 내년에 새로운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생산된 현행 모델을 대체할 2026년형 넥쏘는 최근 유럽에서 테스트 중인 모습이 포착됐으며, 이전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넥쏘의 부드러운 곡선 디자인에서 벗어나, 더 각지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채택했다. B필러까지는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것으로 보이지만, 넥쏘는 그보다 작은 차체와 독특한 허리선으로 차별화를 이룰 전망이다.
전면과 후면에는 ‘H’자형 그래픽 조명이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전면 그릴 위에는 가로로 긴 라이트 바가 자리할 것으로 보이며, 후면에도 비슷한 형태의 라이트 바가 테일램프를 연결할 수도 있다.
기존 넥쏘는 다소 단조로운 느낌의 실내와 듀얼 스크린, 투-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특징으로 한다. 하지만 신형 넥쏘는 이런 부분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판이 하나의 유리 패널에 통합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친환경 차량에서 재활용 소재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신형 넥쏘에도 이런 트렌드가 반영될 수 있다.
신형 넥쏘의 파워트레인과 구체적인 출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모델보다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넥쏘는 39.5kg·m 토크와 120kW(163마력)의 출력을 제공한다. 주행거리는 기존 EPA 기준 612km에서 대폭 늘어나, 최대 약 800km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종합적으로 볼 때 새롭게 선보일 2세대 넥쏘는 개선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갖춘 실내, 1회 충전에 최대 8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바탕으로 수소차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공식 데뷔는 몇 달 내로 예상되며, 내년에 국내에 먼저 출시되고 2026년형 모델로 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기존 6950만 원보다 약간 인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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