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동생의 반란” 현대 신형 i20, 완전히 달라진 모습 포착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6-12 14:27:59

▲ 신형 i20 티저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소형 해치백 i20이 위장막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다. 더욱 날렵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 고급화된 실내를 앞세워 글로벌 B세그먼트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차세대 소형차를 예고하는 티저를 공개하며 새로운 헤드램프 시그니처를 선보였다.

 

▲ 포착된 현대 i20 프로토타입 <출처=오토에볼루션>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신형 i20은 스칸디나비아 지역에서 혹한기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착된 프로토타입은 이전 모델보다 더욱 각진 차체 비율과 존재감을 강조한 디자인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i20은 오는 2026년 하반기 글로벌 공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폭스바겐 폴로와 르노 클리오 등 글로벌 B세그먼트 경쟁 모델과 정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신형 i20 티저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외관 디자인은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깔끔한 차체 면과 기하학적 요소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부 시장에서는 기존 해치백의 성격에 크로스오버 스타일을 더해 차고를 소폭 높이고 SUV 감성을 강화한 모델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실내 역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고, 소재 품질과 정숙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신 스마트센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탑재돼 상품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신형 i20 티저 이미지 <출처=현대자동차>

 

파워트레인은 전동화 흐름 속에서도 내연기관 중심 전략을 유지한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터보차저 3기통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주력으로 검토되고 있고, 이를 통해 연비와 배출가스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남미 시장용 모델은 브라질 피라시카바 공장에서 HB20, 크레타와 함께 생산된다.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1.0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1.0리터 T-GDi 플렉스 연료 엔진이 적용될 가능성도 나온다.

 

신형 i20은 단순한 세대교체를 넘어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감과 최신 기술을 갖춘 전략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일부 시장에서 HB20을 엔트리 모델로 유지하고, 신형 i20을 보다 고급화된 크로스오버 성격의 모델로 운영하는 이원화 전략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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