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닮았나?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논란의 그릴 바 공개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 2024-07-09 14:07:37
BMW 차세대 2시리즈 그란 쿠페의 주행 모습이 공개됐다. 논란이 됐던 그릴 바의 형태도 공개돼 어느 정도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2025년형으로 출시될 2세대 2시리즈 그란 쿠페는 1세대 모델을 크게 업데이트한 버전이며, X1 및 미니와도 공유하는 횡형 엔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약 1년 전 스파이샷으로 일반 그란 쿠페와 스포츠형 M235 프로토타입이 공개됐지만, 두 경우 모두 그릴, 범퍼, C필러의 일부가 테이프로 가려진 상태였다. 그중에는 그릴을 덮고 있던 이상한 모양의 임시 메시도 포함됐다.
이번에 외신 카스쿱스가 공개한 일반 그란 쿠페의 그릴 바를 보면 최근 출시된 신형 BMW에서 본 것과 비슷한 이상한 다방향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길고 가늘게 연결된 더블 키드니 그릴은 1시리즈 및 X1과 흡사하다. 언뜻 보면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 그릴과도 닮은 모습이다. 가장자리 바는 헤드라이트 쪽 대각선을 향하고 있다. (M 스포츠 및 M235 차량의 경우는 블랙의 수평 바 그릴이 예상된다.)
스파이샷을 보면 가려졌던 하단 범퍼의 모양도 확인할 수 있다. 각 모서리에는 삼각형 공기 흡입구가 장착된 것이 보인다. 헤드라이트에는 여전히 새로운 주간주행등(DRL)을 확인하지 못하도록 위장이 씌워져 있으며, 테일라이트도 마찬가지다.
스파이샷은 1.5리터 3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168마력을 발휘하는 단순한 120 모델처럼 보인다. 하지만 다른 사진 두 장은 M235 xDrive 차량으로, 최근 선보인 1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유럽에서 296마력, 미국은 312마력의 2.0리터 터보 4기통 엔진을 선보일 예정이다.
실내를 엿볼 수 있는 사진도 있다. 비록 차량이 너무 멀어서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디지털 계기판과 미디어 스크린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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