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선박 화재, 승선 중이던 선원 20여명 바닷물로 뛰어들어..
채나리
auto@thedrive.co.kr | 2019-09-28 13:54:25
울산의 한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10시 51분쯤 울산시 동구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던 2만5천881t급 케이맨 제도 선적 석유제품운반선인 '스톨트 그로이란드'호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승선 중이던 선원 20여 명이 바닷물로 뛰어드는 등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화재 당시 배에 있었던 러시아와 필리핀 국적의 외국인 선원 등 총 25명을 모두 구조했다고 밝혔다.
불은 옆에 정박해 있던 석유제품운반선 '바우달리안'호에 옮아붙었지만, 해경은 이 배에 있던 승선원 21명도 모두 구조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조된 인원 중 9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소방본부는 인근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다만 선박 내부에서 거센 불길과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와 진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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