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0마력 하이브리드 품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S·GTC S’ 한국 상륙
조채완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6-19 13:42:49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운전자 중심의 스포츠 퍼포먼스를 강조한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더 뉴 컨티넨탈 GT S'와 '더 뉴 컨티넨탈 GTC S'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더 뉴 컨티넨탈 GT·GTC S는 강렬한 디자인과 첨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고성능 섀시 기술을 결합한 모델이다. 특히 벤틀리의 퍼포먼스 DNA를 강조한 라인업으로, 안락한 장거리 주행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원하는 고객층을 겨냥했다.
이번 4세대 컨티넨탈 GT S는 역대 S 모델 가운데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한정 생산 퍼포먼스 모델인 ‘슈퍼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고, 운전자 중심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더 뉴 컨티넨탈 GT·GTC S에는 벤틀리의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94.8㎏·m를 발휘하며 기존 컨티넨탈 GT S 대비 130마력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GT S 기준 3.5초, GTC S는 3.7초다. 최고속도는 GT S가 306㎞/h, GTC S가 270㎞/h에 달한다.
파워트레인은 최신 4.0리터 V8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으며,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80㎞(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벤틀리는 해당 시스템이 기존 W12 스피드 파워트레인 대비 출력과 토크, 효율성 전반에서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주행 성능 강화를 위해 상위 트림인 스피드와 뮬리너에만 적용되던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도 기본 탑재했다. 능동형 사륜구동 시스템과 토크 벡터링, 전자식 안티 롤 컨트롤, 차세대 ESC 제어 시스템 등이 포함돼 보다 정교한 핸들링을 구현한다.
여기에 전자제어식 올 휠 스티어링과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을 적용해 코너링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다이내믹 모드에서는 후륜 슬립을 일정 수준 허용해 더욱 적극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외관은 S 모델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블랙라인 스펙을 적용해 글로스 블랙 매트릭스 그릴과 블랙 벤틀리 윙 엠블럼, 벨루가 블랙 미러캡 등을 장착했다. 또한 다크 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 전용 테일파이프를 적용해 강렬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실내 역시 S 모델 전용 플루티드 시트와 투톤 컬러 구성을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과 변속 레버, 시트 등 주요 부위에는 디나미카 소재를 사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강조했으며, 피아노 블랙 베니어를 기본 적용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이번 GT S와 GTC S 출시를 통해 컨티넨탈 GT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기존 코어, 아주르, 뮬리너, 스피드에 이어 S 모델이 추가되면서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과 주행 성향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갖게 됐다.
더 뉴 컨티넨탈 GT S와 GTC S는 영국 크루 공장에서 장인의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더 뉴 컨티넨탈 GT S가 3억 6850만 원, 더 뉴 컨티넨탈 GTC S가 4억 480만 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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