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헤리티지 담았다” 포드, 모래 언덕에서 영감받은 브롱코 특별 에디션 공개
박근하 기자
auto@thedrive.co.kr | 2025-08-19 13:11:18
포드가 브롱코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브롱코 두 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로, 미국 미시간호 인근 실버 레이크 사구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단, 양산형 모델이 아닌 헌정 의미의 원오프(One-off)로, 일반 시장에서는 구매할 수 없다. 두 모델 모두 전시용 차량으로 남게 될 예정이다.
외관은 호수의 하늘빛과 물빛을 연상시키는 아주르 그레이(Azure Gray)로 도색됐으며, 여기에 사구의 모래 언덕을 형상화한 오렌지색 그래픽이 더해졌다. 그래픽은 모래가 파도처럼 일렁이며 하늘과 이어지는 듯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이 밖에도 독창적인 디테일까지 적용됐다. 두 차량 모두 야키마(Yakima) 패들보드 캐리어와 크로스바를 탑재했으며, 추가 라이트 바를 더해 오프로드 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브롱코는 헤리티지 휠에 BF굿리치 T/A KO3 타이어를 장착했고, 브롱코 스포츠는 머스탱 마하-E 랠리 휠 디자인을 차용해 블랙으로 마감한 뒤 BF굿리치 XL TRTERTA 타이어와 조합했다.
양산 모델은 아니지만, 이번 스페셜 에디션의 색상과 그래픽이 마음에 드는 소비자는 직접 비슷한 구성을 구현할 수도 있다. 포드는 “퍼포먼스 파츠와 액세서리를 활용하고, 전문 시공업체를 통해 그래픽을 입히면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포드는 최근에도 특별한 브롱코를 잇따라 공개한 바 있다. 지난 6월 말에는 여성 패션 브랜드 앨리스+올리비아(alice + olivia)와 협업해 ‘스톰 플로럴 에디션’과 ‘데님 셰브론 에디션’을 선보였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열린 지프의 ‘이스터 사파리’ 행사에 맞춰 매트 레드 보호 필름을 입힌 브롱코 콘셉트 두 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 더드라이브(TheDrive).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