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닮은 전기 SUV 양산하나?
황수아
auto@thedrive.co.kr | 2021-12-23 12:59:06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큰 주목을 받는 모델이다. 앞서 혼다는 2021년 광저우오토쇼에서 3대의 콘셉트카를 선보이며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e:N 시리즈라 불리는 이 콘셉트들은 GT, 쿠페, SUV 3개 모델로 구성됐다.
콘셉트카가 중국 전용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이유는 바로 디자인 때문이다. 얇은 LED 램프와 함께 대담하고 날카로운 디자인으로 마치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얻은 것처럼 보인다. 만약 e:N 콘셉트에 ‘혼다’ 로고가 없었다면, 아마도 NIO, BAIC, 지리자동차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전혀 혼다답지 않은 차량이라는 의미다.
# 중국의 e:N 시리즈 차량
혼다가 오토쇼에서 선보인 e:N 콘셉트는 향후 중국에서 출시 예정인 전기차 시리즈의 일부다.
e:N 시리즈는 SUV, GT, 쿠페 형태로 제작되며, 혼다 HR-V의 완전 전기차 버전 양산 모델인 e:NS1 및 e:NP1 크로스오버도 포함된다. 전체 e:N 라인업은 혼다가 둥펑 혼다, GAC 혼다와 협력해 제작한다.
# 사이버트럭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디자인
모터쇼에서 사람들이 콘셉트에 주목한 부분은 차량이 전혀 ‘혼다’처럼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
날카로운 라인, 급격한 실루엣, 얇은 펜더 프로파일, 스테인리스 스틸 페인트 작업 등이 마치 테슬라를 따라 한 것처럼 보인다. 복잡한 형태와 거대한 바퀴의 SUV는 오히려 위협적으로 보일 정도다.
이런 디자인이 중국 당국의 심의를 통과하기는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양산 모데르이 디자인은 변경될 확률이 높다. 디자인은 e:N 전용이며 그동안 디자인과 관련해 보수적인 자세를 고수해온 혼다에게는 큰 변화이다.
#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생산 준비를 마친 e:NS1 및 e:NP1의 경우 중국의 테스트에서 주행거리 500km, 제로백 8초 이내의 가속력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e:N 콘셉트의 경우 프리미엄에 가까워 혼다가 성능, 가속력, 최고속도 면에서 향상된 수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e:N은 혼다의 미래 비전
혼다는 e:N SUV는 전용 e:N 플랫폼을 사용한다. 스포츠 쿠페부터 SUV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e는 기술을 의미하고 N은 새롭다는 뜻의 NEW와 차세대를 의미하는 NEXT를 동시에 상징한다.
자연스럽고 깔끔한 라인으로 인테리어를 최소화하고 혼다 센싱, 혼다 커넥트, 디지털 콕핏 등 다양한 기술이 광범위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커넥티드카라는 가치 아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
# e:N 콘셉트, 중국 외에도 출시될까?
더드라이브 / 황수아 기자 auto@thedri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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