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색이 진짜였네!”… 신형 투싼 블랙 펄, 도로에서 보니 이런 모습
조윤주 기자
auto@thedrive.co.kr | 2026-09-01 12:54:59
완전변경을 거친 차세대 현대 투싼이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실제 도로에서 포착됐다. 이번에는 자연광 아래 블랙 펄 색상을 입은 차량의 모습이 확인되면서 공식 이미지와는 또 다른 실차 디자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숏카(ShortsCar)’가 촬영한 영상에 등장한 신형 투싼은 도로 위에서 더욱 선명한 디자인 특징을 보여준다. 특히 한층 날카로워진 파라메트릭 다이내믹 그릴과 정교하게 다듬어진 램프, 근육질로 변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눈길을 끈다.
신형 투싼은 현대차의 새로운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철학을 적용했다. 강철 특유의 긴장감과 강인함을 SUV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전면에는 수직형 H-엣지 주간주행등(DRL)과 초슬림 수평형 센터 램프를 배치했다. 센터 램프는 광원이 직접 노출되지 않는 간접 조명 방식을 적용해 부드러운 빛을 구현하면서 입체적인 차체 표면을 강조한다.
측면은 입체적으로 구성된 펜더와 후면 도어, 차체를 가로지르는 수평 캐릭터 라인을 통해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보여준다. 후면에는 3차원 프리즘 테일램프와 수평형 센터 테일램프, 수직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으며, 과감한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해 SUV 특유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차체 크기 역시 이전 세대보다 커졌다. 전장은 4700㎜로 60㎜ 늘었으며 전폭은 1905㎜로 40㎜ 확대됐다. 휠베이스는 2785㎜로 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2열 헤드룸도 29㎜ 늘어난 1031㎜를 선보였다. 이 외에도 2열 도어 개방각을 기존 73도에서 83도로 확대해 승하차와 카시트 장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개방감과 사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평형 디자인의 플로팅 대시보드와 대형 센터 터치스크린, 슬림한 디지털 클러스터 등을 적용했고, 팜레스트 아래 수납 트레이와 카드 홀더 등 일상적인 사용을 고려한 공간도 마련했다. 듀얼 무선 충전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 2대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고객을 겨냥한 XRT 트림도 선보인다. 전용 전면 그릴과 대형 스키드 플레이트, 헤비듀티 후면 범퍼, 블랙 휠아치 가니시와 전용 오프로드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보다 강인한 외관을 갖췄다. 실내에도 전용 패턴 시트와 다크 메탈 트림, 올웨더 플로어 매트 등을 적용해 오프로드 마니아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형 투싼은 이번에 포착된 블랙 펄 컬러 외에도 외장 8종, 내장 4종의 색상 조합을 제공한다. 특히 세레니티 화이트 펄, 드리프트우드 그레이, 레드록 오렌지, 고요 코퍼 펄 등 다양한 신규 색상을 통해 선택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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