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카, 테슬라 대항마 될 수 없는 3가지 이유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 2022-12-23 12:28:50
하지만 애플카가 출시돼도 테슬라의 위협이 될 수 없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외신 ‘오토에볼루션’은 23일 “최근 유출된 정보에 의하면 애플카는 테슬라 대항마가 될 수 없다”면서, 그 이유를 3가지로 요약했다.
첫째, 애플 사는 애플카가 혁신적인 제품이 되길 원했기 때문에 최초 발표 당시부터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일 야망을 품고 있었다. 따라서 차량 디자인도 사람이 운전할 필요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둘째, 가격에 문제가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애플카는 미화 12만 달러(약 1억 5000만 원)에서 15만 달러(약 1억 9000만 원)의 고가에 판매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사의 제품이 대체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점을 생각하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애플 제품의 높은 가격대는 어느덧 당연한 것으로 인식돼 오히려 최상급 가치와 최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프리미엄의 대명사가 돼버렸다. 그러나 애플카는 기존의 야망과 달리 계획이 점차 축소됨에 따라 최종 양산 단계에서 10만 달러(약 1억 3000만 원) 이하까지 가격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이럴 경우 테슬라의 엔트리레벨 모델S 차량과 비슷한 가격대가 된다. 소비자들이 애플카에 기대했던 혁신적인 제품보다는 그저 또 하나의 전기차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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