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비스포크인줄 알았다…놀라운 현대차 ‘짝짝이 에디션’
이장훈 기자
auto@thedrive.co.kr | 2025-11-07 12:16:31
현대차에서 기본적인 조립 불량이 또 발생했다. 어처구니없는 불량품이 출고까지 됐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네이버 전기차 동호회 카페엔 최근 아이오닉 6 후방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뒤 범퍼와 후면 중간 패널 색상이 차체와 전혀 다른 색상으로 조립된 차량이다.
이 사진을 보면 도색 실수 수준이 아니라 아예 부품이 섞여 조립된 모습이다. 최종 검수에서 이런 상태로 통과됐다는 게 믿기 어려울 정도다.
최근 팰리세이드에서도 유사한 색상 불일치 사례가 있었는데, 아이오닉 6에서 똑같은 사례가 다시 반복된 것이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짝짝이 에디션이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처럼 문짝 색깔이 바꿔 낀 거냐”라며 비난하고 있다.
문제는 이런 사례가 단순한 미관상의 흠집을 넘어, 현대차의 품질 검수 시스템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 정도 조립 불량이면 최종 출고 검수 단계에서 당연히 걸러져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작업자 부주의뿐 아니라 품질 관리 프로세스의 근본적 허점이 의심스러운 지점이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래놓고 임금 올려달라며 파업한다”거나, “조립 라인 자동화가 시급하다”라는 의견도 나온다.
일부에선 인공지능(AI) 검사 시스템을 도입해야 할 시점이라며, 현대차의 품질 관리 방식이 시대 변화에 뒤처졌다고 꼬집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월에 팰리세이드 출고 차량 일부에서 외장 패널 색상 오조합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도색 공정 상의 일시적 오류”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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