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서 잠든 테슬라 운전자, 깜짝 놀란 경찰의 추격전
박도훈 기자
auto@thedrive.co.kr | 2023-01-03 12:12:30
아우토반을 순찰 중이던 현지 경찰은 45세 남성이 테슬라 운전석에서 잠든 채 오토파일럿 모드로 주행 중인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해당 차량을 멈춰 세우려 했으나, 운전자는 정지 신호와 경적 등에 모두 반응이 없었다고 한다.
반응을 보이지 않는 차량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가까이 접근해 관찰한 결과 해당 테슬라 운전자가 운전석을 뒤로 젖힌 채 누워 눈을 감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차량에서 나온 운전자는 검사에서 약물 관련 이상 반응을 보였다. 또한 경찰은 차량 검사 도중 운전대에 연결된 무게 추를 발견했다. 이 무게 추는 운전자의 손이 운전대에 놓여 있는 것처럼 테슬라 안전 보조 시스템을 속이기 위한 장치다.
오토파일럿이 활성화돼 있지 않았다면, 운전석에서 운전자가 잠든 사이 다른 차량에 충돌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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